반복과 노력의 몸의 철학 ‘탁구’ 담은 디자인 기대감 고취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포디움을 빛낼 메달이 공개됐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형준유승민)13일 오후 메달 제작과정이 담긴 영상을 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ITTF BUSAN 2024 presented by BNK Busan Bank)을 통해 공개했다.
 

▲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포디움을 빛낼 메달이 공개됐다. 사진제공 조직위.
▲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포디움을 빛낼 메달이 공개됐다. 사진제공 조직위.

An Expression of Respect towards players :: Medal이라는 제목으로 업로드 된 영상에서는 탁구만의 특성이 반영된 밝은 색 메달이 개막이 임박한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킨다.

영상은 이번 대회 메달은 반복, 역동, 리듬 등 탁구의 세 요소를 접목해 디자인됐다고 전한다. 탁구를 반복과 노력이 빚어내는 몸의 철학으로 정의한 대목은 인상적이다. 메달의 전체적인 형태는 탁구 라켓의 모형을 띄며 랠리와 역동적 움직임의 잔상을 표현했다.
 

▲ 제작과정이 담긴 영상을 통해 메달의 특별한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조직위.
▲ 제작과정이 담긴 영상을 통해 메달의 특별한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조직위.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남녀 단체전 두 종목만 열리는 팀 선수권대회다. 남녀 각 40개국이 남자 스웨들링컵, 여자 코르비용컵을 놓고 경쟁한다. 트로피는 2년 뒤 다음 단체전 우승팀에게 반납하지만 메달은 온전히 선수들의 몫이다. 공개된 메달은 포디움의 한 자리를 노리는 스타들의 의욕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서도 각별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2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개막까지 정말로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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