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직접 즐기는 탁구

BNK부산은행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이다. 오는 25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 탁구 세계 최고 이벤트다. 그런 만큼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는 세계적인 탁구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평소 유튜브 영상을 통해 보던 세계적인 탁구스타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평소 탁구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탁구만의 파워와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다.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벡스코 특설 경기장에는 보는탁구 외에도 직접 즐기는탁구가 마련돼 있다. 탁구 이벤트에 참여해 선물을 받을 수 있고, 마스코트(초피&루피) 인형을 포함해, 경기장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굿즈를 살 수 있다.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경기장에 오는 것은 단순히 단일 종목 세계 최대 규모의 대회 관람을 넘어, 전 세계인들의 탁구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팬존(FAN ZONE)’은 초피홀과 루피홀 사이에 있는 탁구 축제의 공간이다. 아직은 이른 시간, 오늘의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팬존(FAN ZONE)’은 초피홀과 루피홀 사이에 있는 탁구 축제의 공간이다. 아직은 이른 시간, 오늘의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진정한 탁구 축제 팬존(FAN ZONE)’

탁구 시합이 열리는 경기장은 총 3군데로 나뉜다. 선수들이 몸을 푸는 데 사용하는 연습장(Practice Hall)을 빼면, 실제 시합이 치러지는 곳은 메인 경기장인 초피홀과 2경기장인 루피홀 두 군데다. 메인 경기장인 초피홀은 테이블 한 대, 2경기장인 루피홀은 테이블 7대를 놓고 시합을 진행한다. ‘팬존(FAN ZONE)’은 초피홀과 루피홀 사이에 있는 탁구 축제의 공간이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

팬존이라 적힌 입구를 통과해 실내로 들어서면 팬존이라는 이름이 적힌 별도 부스가 있다. 이곳은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언제든지 방문하면 무료로 따뜻한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다.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이 따로 마련돼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언제든지 방문하면 무료로 따뜻한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언제든지 방문하면 무료로 따뜻한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다.

그래도 굿즈 하나는 가져야지

국제대회를 관람하면 기념품 구매를 빼놓을 수 없다. 팬존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바로 옆 초피&루피 숍을 방문하면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굿즈를 살 수 있다. 초피&루피 숍에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초피&루피 인형을 포함해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초피&루피 스페셜 인형 세트가 55,000, 초피&루피 인형 세트 35,000, 초피&루피 쿠션이 22,000원이다. 더 저렴한 굿즈로는 노트가 4,000, 포스트잇(50)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직원 설명에 따르면, 인형 세트와 초피&루피가 새겨진 의류가 인기 품목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초피&루피 숍에서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기념할 수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초피&루피 숍에서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기념할 수 있다.

탁구 동호인은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걸

팬존 부스 좌측으로는 탁구 동호인을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탁구 용품사 부스들이 있다. 이번 대회는 메인스폰서인 버터플라이를 포함해 DHS, 리닝, 티바, 넥시, 도닉 등 6개 브랜드에서 부스를 열었다. 국제대회 용품사 부스의 가장 큰 메리트는 가격과 희소성이다. 모든 부스에서 기존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용품 구매가 가능하고, 대회장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판 용품을 살 수 있다. 버터플라이 부스에서는 한정판 판젠동 유니폼이 최고 인기고, DHS 매장에서는 탁구 국가대표의 실제 얼굴이 새겨진 탁구공이 인기다. 한정판 용품 구매는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직관을 기념하는 큰 추억이 될 수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탁구 동호인을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탁구 용품사 부스들도 입점해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탁구 동호인을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탁구 용품사 부스들도 입점해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중국 탁구스타들의 실제 얼굴이 새겨진 탁구공이 인기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중국 탁구스타들의 실제 얼굴이 새겨진 탁구공이 인기다.

직접 참여하는 탁구, 직접 즐기는 탁구

팬존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직접 즐기는 탁구다. 팬존 부스 뒤편에는 이름 그대로 직접 탁구를 치며 즐기는 펀존(Fun Zone)’이 마련돼 있다. 펀존은 부스 안에 실제 탁구대가 있어 두 명이 직접 탁구를 칠 수 있다. 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기면 라켓과 공을 대여해 준다. 시간은 3분이며 잠깐 탁구 실력을 겨룰 수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팬존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직접 즐기는 탁구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팬존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직접 즐기는 탁구다.

탁구로 선물까지

팬존에는 탁구 게임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탁구대가 2대 설치돼 있다. 하나는 부산시 홍보부스에, 하나는 이번 대회 메인스폰서인 버터플라이에서 운영하는 이벤트 탁구대다. 두 군데 모두 탁구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받는 것은 똑같지만, 이벤트 방식은 다르다. 부산시 홍보부스에서 운영하는 이벤트는 탁구 라켓을 들고 탁구공을 쳐서 반대편 테이블에 있는 여러 개 종이컵 중 하나에 탁구공을 넣으면 해당 선물을 받는다. 버터플라이 이벤트는 반대편 탁구머신에서 공이 나오면 탁구 라켓을 직접 때려 반대편 번호판을 맞춰 선물을 받는다. 5×3 번호판을 일렬로 맞추거나 맨 위 왕관이 그려진 판을 맞추면 해당 선물을 받을 수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탁구 게임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탁구 게임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탁구 게임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탁구 게임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즐기느라 지친 당신. 마지막엔 시원한 맥주 한잔

탁구 스타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하고, 팬존에서 탁구를 직접 즐기는 것은 꽤 에너지 소모가 큰 즐거움이다. 이럴 때는 팬존에 마련된 맥주 부스에서 시원하게 생맥주 한잔 즐기며 피로를 풀 수 있다. 팬존에는 독일 맥주 브랜드 에딩거가 입점해 있다. 이곳저곳 다니다 지치면 이곳에서 시원한 생맥주(6,000) 한잔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팬존 맥주 부스에는 에딩거 생맥주 외에도 네덜란드 300년 전통의 바바리아(5,000) 프리미엄 비어도 판매되고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공식 마스코트인 초피&루피 인형을 포함해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공식 마스코트인 초피&루피 인형을 포함해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공식 마스코트인 초피&루피 인형을 포함해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정영훈 기자) 공식 마스코트인 초피&루피 인형을 포함해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 팬존에는 지역을 홍보하는 부스, 간단히 혈압을 체크할 수 있는 의료 부스 등이 있고, 실제 판젠동, 순잉샤, 임종훈 등 선수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보는탁구의 즐거움과 함께, ‘직접 즐기는탁구의 즐거움까지 함께 준비돼있는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경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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