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심리안정 유도, 보다 건강한 정신으로 스윙에 집중”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와 음악치료 전문 심리센터 뮤직메디컬케어(대표 신희덕)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12일 오후 130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대한체육회 2층 대회의실에서 손을 맞잡았다. 협약식에는 뮤직메디컬케어 신희덕 대표, 최인배 총괄이사, RSM 스포츠 이수경 부이사장,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 안국희 전무이사, 정해천 사무처장, 조용순 국가후보선수단 전임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후원 협약을 체결한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과 뮤직메디컬케어 신희덕 대표
▲ 후원 협약을 체결한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과 뮤직메디컬케어 신희덕 대표

많은 이들이 현대사회가 유발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증, 우울증, 공황장해, 신경과민, 번아웃 등 정신적 고통에 시달린다. 이 같은 문제들은 자율신경 기능을 악화시켜 두통, 만성피로, 수면장애, 과호흡, 기능성 소화장애 같은 신체적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해당 증상들은 방치하면 회복하기 어려운 정신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면서 몸과 마음을 지킬 수 있는 멘탈케어의 중요성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다.

뮤직메디컬케어는 예의 각종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의 삶에 쉼과 회복, 그리고 성장을 지원하는 심리 안정 솔루션 센터다. 자율신경 기능성 음악을 자체 제작하여 독일 AVWF와의 기술합작으로 주기파형 모듈레이션 치료음악을 제공하고 있다. 한마디로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정신적, 신체적 장애증상에 대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곳이다. 신희덕 대표는 해당 분야 선진국인 독일 함부르크대학에서 음악치료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지 병원에서 직접 치료 활동을 이어온 경력을 지니고 있다.
 

▲ 감사패를 전달하는 유승민 회장과 신희덕 대표.
▲ 감사패를 전달하는 유승민 회장과 신희덕 대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결과에 울고 웃는 운동선수들의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좋은 결과를 위해 기량을 단련하는 과정에서도 성과 여부에 따라 온몸이 아플 때도 많다. 지금 우리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선진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것은 선수들에게는 큰 행운이다. 기꺼이 후원을 허락해준 신희덕 대표님과 뮤직메디컬케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표했다. 대한탁구협회는 협약식 현장에서 협약서와는 별도의 감사패를 신희덕 대표에게 전하기도 했다.

신희덕 뮤직메디컬케어 대표는 자율신경계의 밸런스 회복은 각종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은 물론, 대뇌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 이성적 사고와 논리적 판단, 집중력, 주의력이 높아진다. 우리 선수들이 보다 건강하고 맑은 정신으로 가진 기량을 100% 발휘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일 것이라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스포츠인 탁구를 작게라도 도울 수 있어서 영광이다. 탁구선수들을 시작으로 스포츠 분야에 음악치료의 효과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참가한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 촬영. 왼쪽부터 대한탁구협회 정해천 사무처장, 조용순 국가후보단 전임감독, 안국희 전무, 유승민 회장, 뮤직메디컬케어 신희덕 대표, 최인배 총괄이사, RSM 스포츠 이수경 부이사장.
▲ 참가한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 촬영. 왼쪽부터 대한탁구협회 정해천 사무처장, 조용순 국가후보단 전임감독, 안국희 전무, 유승민 회장, 뮤직메디컬케어 신희덕 대표, 최인배 총괄이사, RSM 스포츠 이수경 부이사장.

실제로 치열한 승부세계에 놓여있는 운동선수들에게 스트레스는 고질적 질환에 가깝다. 특히 숨 막히는 스피드의 랠리 속에서 실전 한가운데서도 매순간 엄청난 압박에 시달리는 탁구선수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솔루션이 제공된다면 반갑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협약식에서 양측이 교환한 협약서에는 뮤직메디컬케어는 탁구선수를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사단법인 대한탁구협회 등록 전문 탁구선수들에게 지원하기로 하며, 양 단체의 협업과 한국탁구 발전을 위해 신의와 성실로 MOU를 체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한탁구협회는 뮤직메디컬케어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국가대표 선수들을 시작으로 하여 협회 등록 엘리트선수들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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