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통합우승 이어 여자내셔널 최강팀 입지 굳혀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금천구청이 여자내셔널 단체전을 석권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금천구청이 여자내셔널 단체전을 석권했다.

금천구청 여자탁구단이 강원도 인제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3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여자 내셔널단체전을 우승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8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신생팀 화성시청의 도전을 31로 뿌리쳤다. 전날 먼저 우승한 이다솜-홍순수 조의 개인복식 우승을 더해 이번 대회 2관왕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이다솜-송마음 복식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이다솜-송마음 복식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강원도 인제군 다목적경기장에서 5일간 치러진 2023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는 애초 내셔널리그 소속 시·군부만의 대회였으나 재작년 기업부 팀들이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벌인 이후 매년 동시에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 확정됐다. 같은 장소에서 경기하지만 코리아리그(기업부)와 내셔널리그(·군부)는 따로 분리돼 경기를 치른다. 내셔널부는 기업부에는 없는 혼합복식도 치른다. 금천구청은 여자내셔널 최강팀이지만 춘계 회장기 단체우승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우승을 확정한 이다솜의 역동적인 세리머니.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우승을 확정한 이다솜의 역동적인 세리머니.

금천구청은 이번 대회 직전 끝난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여자 내셔널리그 챔피언이다. 정규시즌은 물론 포스트시즌까지 압도적인 전력으로 통합우승을 이뤄냈다. 우승 주역 이다솜, 송마음, 정유미 트리오가 이번 대회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고, 강희경, 홍순수 등 다른 주전들도 힘을 보탰다. 올해 초 창단한 신생팀 화성시청이 결승에 올라 접전을 펼쳤지만 금천의 전력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화성시청은 남자부에 이어 여자부도 준우승으로 만족했다. 다음은 여자 내셔널 단체 결승전 경기결과.

금천구청 3대 1 화성시청
1매치 : 강희경 2(11-6, 6-11, 11-4, 6-11, 4-11)3 김하은
2매치 : 송마음 3(11-7, 12-10, 11-7)0 지은채
3매치 : 송마음-이다솜 3(11-8, 8-11, 11-7, 11-4)1 박주현-김하은
4매치 : 이다솜 3(11-7, 13-11, 12-10)0 김하나
5매치 : 홍순수 -(-)- 박주현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내셔널 단체전 우승 금천구청.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내셔널 단체전 우승 금천구청.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내셔널 단체전 준우승 화성시청.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내셔널 단체전 준우승 화성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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