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복식 양하은-유한나 우승과 함께 2관왕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여자코리아 단체전을 3연패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여자코리아 단체전을 3연패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탁구단이 강원도 인제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여자 코리아단체전을 우승했다. 7일 열린 결승전에서 신유빈이 출전한 대한항공을 31로 꺾었다. 첫 매치에서 벌어진 에이스 맞대결에서 양하은이 신유빈에게 승리하면서 기선을 제압한 것이 끝까지 결과로 이어졌다. 양하은은 3매치 복식에서도 승리했고, 파트너 유한나는 이어진 4매치도 이기면서 둘이서 3점을 합작해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신유빈에게 역전승을 거둔 양하은이 벤치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신유빈에게 역전승을 거둔 양하은이 벤치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지난 4일 개막한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는 애초 내셔널리그 소속 시·군부만의 대회였으나 재작년 기업부 팀들이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벌인 이후 매년 동시에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 확정됐다. 같은 장소에서 경기하지만 코리아리그(기업부)와 내셔널리그(·군부)는 따로 분리돼 경기를 치른다. ·군부는 기업부에는 없는 혼합복식도 치른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양하은과 유한나가 3점을 합작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양하은과 유한나가 3점을 합작했다.

전혜경 감독이 이끄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춘계 대회에 코리아(기업부) 경기가 포함되기 시작한 재작년 대회부터 내리 여자단체전 정상을 놓지 않고 있다. 지난 두 대회 동안에는 단식과 복식도 모두 휩쓸면서 2년 연속 전관왕을 차지했었다. 올해 대회에서는 개인단식은 4강 진입에 실패했지만, 단체전 3연패와 함께 양하은-유한나 조가 개인복식을 우승하면서 두 개의 우승컵을 가져갔다. 다음은 7일 열린 단체 결승전 경기결과.

포스코인터내셔널 31 대한항공
1매치 : 양하은 3(6-11, 2-11, 13-11, 12-10, 11-9)2 신유빈
2매치 : 김나영 0(4-11, 9-11, 9-11)3 김하영
3매치 : 양하은-유한나 3(11-6, 11-13, 11-8, 11-9)1 이은혜-이유진
4매치 : 유한나 3(11-8, 9-11, 11-8, 5-11, 11-7)2 이승은
5매치 : 김별님 -(-)- 이은혜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 코리아단체전 우승 포스코인터내셔널.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 코리아단체전 우승 포스코인터내셔널.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 코리아단체전 준우승 대한항공.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 코리아단체전 준우승 대한항공.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 코리아단체전 3위 미래에셋증권.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 코리아단체전 3위 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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