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통합우승 이어 남자내셔널 최강팀 입지 굳혀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산청군청이 남자내셔널 단체전을 2연패했다. 우승을 확정한 조재준-천민혁 복식조.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산청군청이 남자내셔널 단체전을 2연패했다. 우승을 확정한 조재준-천민혁 복식조.

산청군청 남자탁구단이 강원도 인제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남자 내셔널단체전을 우승했다. 7일 열린 결승전에서 신생팀 화성시청에 30의 완승을 거뒀다. 프로리그 2연패 주역 오민서, 조재준, 천민혁 등이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프로리그 남자내셔널리그 MVP 오민서가 여전한 활약을 펼쳤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프로리그 남자내셔널리그 MVP 오민서가 여전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4일 개막한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는 애초 내셔널리그 소속 시·군부만의 대회였으나 재작년 기업부 팀들이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벌인 이후 매년 동시에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 확정됐다. 같은 장소에서 경기하지만 코리아리그(기업부)와 내셔널리그(·군부)는 따로 분리돼 경기를 치른다. ·군부는 기업부에는 없는 혼합복식도 치른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신생팀 화성시청도 결승까지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조기정-이승환 복식조의 경기모습.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신생팀 화성시청도 결승까지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조기정-이승환 복식조의 경기모습.

지난해 1월 창단한 산청군청은 프로탁구리그 원년 우승에 이어 첫 출전했던 작년 춘계대회도 우승하면서 남자 내셔널부 강호로서의 입지를 굳혔었다. 올해 역시 프로리그에서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통합우승한 직후 연이어 출전한 이번 대회를 석권하면서 남자 내셔널부 최강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신생팀 화성시청이 작년 산청의 기록에 도전했으나 결승전에서는 한 매치도 따내지 못했다. 다음은 7일 열린 단체 결승전 경기결과.

산청군청 30 화성시청
1매치 : 천민혁 3(11-5, 11-7, 11-5)0 조기정
2매치 : 오민서 3(5-11, 6-11, 11-8, 14-12, 11-5)2 이승환
3매치 : 조재준-천민혁 3(11-1, 9-11, 13-11, 11-3)1 조기정-이승환
4매치 : 김수환 -(-)- 임규현
5매치 : 조재준 -(-)- 하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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