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 체육회 공모 응해 선정, 변함없는 신뢰, 응원 당부
탁구가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시행 종목으로 선정됐다.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IOC위원)가 대한체육회 주최 2022년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공모 사업에 응모, 선정 6개 종목에 포함되면서 15억 원의 체육진흥기금을 확보했다. 대한체육회가 3월 25일 협회로 전해온 공문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전했다.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는 청소년 스포츠동호인들의 디비전리그와 비슷한 개념으로 보면 된다. 기존 축구 종목만을 중심으로 운영해왔던 대한체육회가 올해 생애주기별 스포츠 참여 확대를 꾀하기 위해 범위를 넓히면서 추가 종목을 공모했다. 대한탁구협회가 이에 응해 선정된 것이다.
대한탁구협회는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 함께 생활체육 탁구 디비전리그를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유·청소년 탁구 클럽리그까지 주관하게 되면서 더욱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됐다. 협회는 생활체육위원회를 중심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첫 해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모 과정에서 이미 세부적인 운영계획의 틀을 세워둔 만큼 첫 테이프까지는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승민 회장은 본인의 SNS를 통해 “엘리트 발전, 생활체육 발전, 유·청소년 발전까지 대한탁구협회는 쉬지 않고 달려왔고 앞으로도 달릴 것이다. 이 모든 성과 뒤에는 탁구인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탁구협회에 변함없는 신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새 사업을 시작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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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수 기자
woltak@wolta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