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각각 한국마사회 남녀팀 상대

2월 말일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 남녀 코리아리그에서 KGC인삼공사 남자탁구단과 미래에셋증권 여자탁구단이 승리했다. 두 경기 모두 한국마사회 남녀탁구단이 제물이 됐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KGC인삼공사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위로 올라섰다. 박정우가 맹활약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KGC인삼공사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위로 올라섰다. 박정우가 맹활약했다.

인삼공사는 28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코리아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한국마사회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두 매치를 먼저 내주고 끌려갔으나 복식과 마지막 5매치에서 두 점을 다 잡아낸 박정우의 활약을 바탕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에이스 임종훈은 4매치 에이스 대결 승리로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5(6)째를 기록하며 마사회와의 중위권 싸움에서 앞서나갔다. 한 경기를 더 치른 한국마사회(48패 승점 19)보다 더 높은 20점의 승점에 먼저 올라섰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뒷심이 달렸던 한국마사회. 정상은의 경기모습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뒷심이 달렸던 한국마사회. 정상은의 경기모습이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는 이틀 연속 맞대결이었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마사회가 코리아리그 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연기된 2라운드 경기를 전날 치렀던 두 팀은 이날 3라운드 맞대결을 바로 이어갔는데, 결과는 전날과 반대가 됐다. 2라운드에서 13으로 졌던 미래에셋증권이 이날은 31로 이겼다. 서서히 정상궤도를 찾아가고 있는 유은총이 첫 매치를 잡아 분위기를 탔고, 윤효빈이 2매치 단식, 김서윤과 함께 한 복식도 이기며 승리를 확정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다시 앞서갔다. 윤효빈-김서윤 복식조.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다시 앞서갔다. 윤효빈-김서윤 복식조.

한국마사회는 주장 서효원이 추가 진행한 4매치를 이기면서 1점의 덤을 더한 것으로 만족했다. 여자 코리아리그 탈꼴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마사회는 228일 현재 2711점으로 똑같은 승점과 승률을 기록 중이다. 매치득실에서 2점 앞선 미래에셋증권이 4위로 다시 자리바꿈했다. 한국마사회 여자팀은 31일에도 시합이 있다. 순위가 바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3일 연속 경기가 어떤 결과로 남을지 관심사다. 다음은 228일 경기 결과.

[28KTTL 전적]

남자 코리아리그(15)

한국마사회(48) 23 KGC인삼공사(56)
1매치 : 정상은 2(11-8, 11-1)0 김장원
2매치 : 백광일 2(5-11, 11-5, 11-5)1 임종훈
3매치 : 백광일-박찬혁 1(13-11, 5-11, 9-11)2 박정우-김장원
4매치 : 정상은 1(14-12, 9-11, 5-11)2 임종훈
5매치 : 박찬혁 1(11-7, 5-11, 8-11)2 박정우

여자 코리아리그(18)

미래에셋증권(27) 31 한국마사회(27)
1매치 : 유은총 2(11-9, 11-3)0 이다은
2매치 : 윤효빈 2(11-6, 11-6)0 서효원
3매치 : 윤효빈-김서윤 2(9-11, 11-9, 11-7)1 최해은-이다은
4매치 : 유은총 1(11-8, 5-11, 9-11)2 서효원

[31KTTL 경기 일정]

18(2라운드 연기 경기 추가 배정)
여자코리아리그 한국마사회 VS 삼성생명

21
남자코리아리그 삼성생명 VS 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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