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국내에 흔치 않았던 독특한 형태의 생활체육 탁구축제가 열린다. 오는 6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탁구동호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다.국내 최강 남녀실업탁구단을 보유한 삼성생명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여러 모로 지금까지 열렸던 생활체육대회와는 차별화되는 축제마당이다.▶ 최고의 탁구클럽을 가린다우선은 클럽 단위로 경쟁하는 단체전 대회다. 탁구클럽(탁구장/탁구교실) 단위로만 팀을 구성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동호회나 개인 단위 신청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경기는 3인 3단식 단체전으로 남녀A부와
제5회 보람상조배 전국OPEN 생활체육탁구대회가 4월 6일 경기도 파주 문산체육공원에서 개막됐다. 이 대회는 남자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운영하는 보람그룹이 주최/주관하는 생활체육 탁구축제다. 보람그룹 최철홍 회장이 2016년 보람 할렐루야 탁구단 창단 당시 내걸었던 공약을 실천하는 대회다. 보람그룹은 팀 창단과 더불어 연 2회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약속한 바 있으며, 2017년, 2018년에 이미 네 번의 대회를 치러냈다.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 역시 일찌감치 참가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동호인 선수들이 출전
군대문화의 그림자어느 대학 캠퍼스에서 본 광경이다. 남녀 학생들이 4열종대로 교내 도로를 달린다. 체격을 보아하니 다들 체육대학생인 것이 분명하다. 대열의 오른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아마도 과대표나 동아리 회장인 듯한 학생이 구령을 붙인다. “하나! 둘! 셋! 넷!” 일사불란함을 위한 지시도 빼놓지 않는다. “발 맞춰, 발! 왼발! 왼발!” 어느새 저만치 앞서간 대열에서 “와!” 하는 함성이 요란하게 들려온다. 우두머리의 지시가 있었던 모양이다. 대학생들은 평범한 트레이닝복을 입었지만, 어쩔 수 없이 군대를 연상하게 된다. 아직
심신일원론과 심신이원론철학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중대한 화두로 ‘심신문제’라는 것이 있다. 핵심 질문들은 이러하다. 정신과 물질은 별개일까? 별개라면 양자는 어떻게 관계를 맺을까? 시야를 좁혀서 인간에 초점을 맞추면 이런 질문들이 나온다. 몸과 마음은 별개일까? 별개라면 양자는 어떻게 관계를 맺을까? 실제로 이 문제는 정신과 물질에 관한 존재론적 문제지만, ‘심신문제’라는 명칭에서 보듯이, 문제가 첨예하게 불거지는 자리는 우리 인간이다. 몸과 마음이 서로 어떤 관계냐 하는 것이 가장 뜨거운 쟁점이다.심신문제가 중대한 화두로 떠
밤이 낮으로, 낮이 밤으로 뒤집히는 기적강한 공격은 항상 효과적일까? 만약에 그렇다면 스포츠의 묘미는 반의반토막 이상으로 떨어져버릴 것이다. 맞선 상대가 서로의 몸무게를 겨루는 스포츠를 상상해보자. 그 스포츠에서 관객은 ‘보기보다 더 무겁네!’라는 희한한 경우가 발생할 때만 재미를 느낄 것이다. 두 거구가 양팔저울 위에 올라선다. 양팔저울이 한쪽으로 기운다. 그것으로 끝이다. 더 무거워서 아래로 내려온 선수가 이긴다. 정육점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겠지만, 스포츠로서는 터무니없다.권투에서 강한 스트레이트, 야구에서 빠른 공, 탁구에서
제4회 보람상조배 전국OPEN 생활체육탁구대회가 27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됐다.이 대회는 남자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운영하는 보람그룹이 주최/주관하는 생활체육 탁구축제다. 4회째를 맞아 수도권을 넘어 지방으로 개최지 범위를 확대한 가운데, 개최지 협회인 당진시탁구협회가 이번 대회 공동 주관을 맡았다. 첫 대회부터 함께 해온 한울스포츠 역시 후원사로 동참하고 있다. ‘보람상조배 전국오픈 생활체육탁구대회’는 보람그룹 최철홍 회장이 2016년 보람 할렐루야 탁구단 창단 당시 내걸었던 공약을 실천하는 대회다. 보람그룹은 팀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있는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 특유의 하늘색깔 비행기 옆에 설치된 탁구대들이 이채로운 풍경을 연출했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임직원 300여 명이 그 탁구대를 둘러싸고, 혹은 코트에 직접 들어서서 유쾌한 ‘즐탁’의 현장을 만끽했다.대한항공이 올해 사내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부터 사내 각 부서별로 예선격인 자체 선발전을 치렀으며, 26일에는 총 16개 팀 128명의 선수들이 벌인 토너먼트를 끝까지 극복해낸 두 팀이 결승전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려냈다.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 지난 2008년 대한탁구
10월 23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 내에 위치한 삼성생명 남녀탁구단 체육관. ‘도전!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슬로건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 체육관이지만, 이날만은 메달을 향해 땀 흘리는 선수들이 아닌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유쾌한 열기로 가득했다. 바로 이날 ‘제1회 삼성생명 전사(全社) 탁구대회’ 결선이 열렸기 때문이다. ㈜삼성생명보험(사장 현성철)은 올해 들어 회사 임직원과 컨설턴트, 사원 가족들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탁구대회’를 창설했다. 전국에 산재한 지부를 모두 포함하여 사원들 서로 간의 친선과 화합을
60일 강화훈련 돌입제36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유고 노비사드, 1981. 4.14 ~ 26)를 60여일 앞둔 1981년 2월 11일 탁구 남녀대표단이 기흥에 소개한 국가대표선수 훈련원에서 최종훈련에 들어갔다. 웨일즈 오픈대회 참가 이후 잠깐의 휴식을 취했던 대표선수단은 이날부터 출발 직전까지 휴일 없는 강화훈련으로 마지막 전력담금질에 들어간 것이다. 박성인 총감독은 “이번 마지막 강화훈련에서는 중국과 북한과의 경기를 가상한 실전연습을 충실히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특히, “세계정상 탈환
‘제4회 보람상조배 전국 OPEN 생활체육탁구대회’ 참가 신청과 접수가 한창이다.이 대회는 남자실업탁구단 ‘보람 할렐루야’를 운영하는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주최/주관하는 생활체육 탁구축제다. 이번 대회는 개최지 협회인 당진시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첫 대회부터 함께 해온 한울스포츠 역시 후원사로 동참한다. ‘보람상조배 전국오픈 생활체육탁구대회’는 보람그룹 최철홍 회장이 보람 할렐루야 탁구단을 창단하면서 내세웠던 공약을 실천하는 각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다. 보람그룹은 2016년 10월 탁구단을 창단하면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국민건
-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 숨은 체육공로자 기리는 ‘휴먼스포츠어워드’시상식도 개최국내 최초 시니어 대상 탁구대회인 제2회 에리사랑 시니어 탁구대회가 9월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사단법인 이에리사 휴먼스포츠(대표 이에리사)와 은평구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이에리사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온 350여 명의 시니어들이 출전한다. 비선수 출신 50세 이상 ‘시니어’탁구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회 대회에 이어 탁구 초보자들을 위한 ‘에리사랑부’를 별도로
주니어와 카데트 등 어린 선수들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국제탁구연맹(ITTF)의 정책이 효과를 보는 것일까. 최근 각국의 유망주들이 자국 선배들은 물론 국제무대 강자들을 지속적으로 위협하며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호(월간탁구 2018년 4월호)에서는 그 같은 세계 탁구 기대주들의 서비스 동작을 모아보는 기술특집을 마련한다. 세계 탁구의 미래들은 공격하면서, 승리하면서 성장한다. 그리고 ‘첫 번째 공격’ 서비스는 바로 그들이 구사하는 강렬한 플레이의 토대가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프라인 서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문의 : 0
2017 뒤셀도르프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랠리들을 교범으로 ‘세계의 기술’을 배워보는 기술특집을 한 번 더 마련한다(월간탁구 2018년 3월호). 이번 편은 ‘카운터 드라이브’다. 상대의 드라이브를 드라이브로 응수하는 카운터 드라이브는 빠른 판단과 민첩한 동작을 요구하는 어려운 기술이지만 드라이브 전성시대인 현대 탁구에서 최고를 목표로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익히지 않으면 안 되는 기술이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참고하여 카운터 드라이브에 도전해보자. 자세한 내용은 오프라인 서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문의 : 02
세계선수권과 월드투어 등 권위 있는 대회마다 각종 최연소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는 일본의 천재소년 하리모토 토모카즈. 전 세계 탁구팬들을 놀라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답을 하나로 단정할 순 없지만 그의 위력을 구축하는 요소로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플릭’이다. 눈이 부실 만큼 강렬한 하리모토의 플릭은 그가 파워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시니어들과의 싸움에서 효과적인 무기가 되어주고 있다. 이번호 특집으로 하리모토가 직접 소개하는 포인트를 곁들여 그의 플릭을 조명한다. 아직 어린 나이(2003년 6월 27일생)지만
2017 뒤셀도르프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랠리들을 교범으로 ‘세계의 기술’을 배워보는 기술특집, 그 세 번째 편은 ‘커트’다(월간탁구 2018년 1월호). 공의 아래에 회전을 거는 커트는 탁구에 있어서 필수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수준이나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경기 중 사용 빈도가 매우 높은 기술 중 하나다. 그렇다면 세계 톱-랭커들은 어떤 순간에 어떤 동작으로 커트를 구사하여 랠리에서의 우위를 점할까? 그 기술적 포인트와 함께 커트 후 랠리 전개에 대해서도 핵심을 설명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프라인 서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
이번호(월간탁구 2017년 12월호)도 ‘세계의 기술’을 배워보는 특집을 마련한다. 역시 올해 뒤셀도르프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랠리들이 기반이다. 이번호에서 다룰 기술은 바로 치키타! 새로운 기술과 전술이 속속 출현하는 현대 탁구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기술이 테이블 위에서의 백스핀, 즉 ‘치키타’인 것에 이의를 제기할 이는 드물 것이다. 치키타는 서버가 유리하다는 이전까지의 탁구 상식을 확 바꿔놓았으며, 이제는 필수적으로 익히지 않으면 안 되는 기술이 됐다. 자신의 수준에서는 아직 어렵다는 생각으로 치키타 단련을 주저하고 있는가? 그
실전에서는 상대의 공이 탁구대에 원 바운드된 뒤 엔드라인을 스칠 듯 말 듯 아슬아슬한 길이로 반구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엔드라인 근처에 다다른 공을 본인 의지대로 공격할 수 있느냐의 여부는 더 강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라면 빼놓아선 안 되는 과제 중 하나다. 이번 호(월간탁구 2017년 11월호) 기술특집에서는 세계 톱랭커들이 엔드라인 위의 공을 포어핸드로 공격하는 플레이들을 소개해본다. 역시 2017 뒤셀도르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촬영한 연속사진 중에서 선별한 랠리들이다. 세계수준의 선수들은 어떤 준비와 스윙으로 엔드라인 위의
탁구전문지 [월간탁구] 2017년 10월호 기술특집에서는 지난 뒤셀도르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4강에 올랐던 이상수의 기술을 다뤘습니다. 이상수는 이 대회 후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올해 치러진 단체전에서도 맹활약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프라인 서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문의 : 02-421-7762).
수단? 항상 또한 목적으로 대하라!철학자 칸트를 대표하는 문장으로 사람들은 흔히 ‘인간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하라.’는 말을 꼽는다. 한 편으로 백번 옳은 말이지만, 속세를 헤쳐 가는 생활인의 귀에는 순진한 도덕군자의 비현실적인 훈화말씀처럼 들리기도 한다.우리의 생계가 걸린 시장을 생각해보라. 인간이냐 동물이냐 물건이냐를 막론하고 무릇 존재는 일단 시장에 나오면 상품의 성격, 곧 이윤 취득을 위한 수단의 성격을 띠기 마련이다. 어디 그뿐이랴, 연극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상당한 정도로 수단이다. 아무리 주연배우라도, 심지어 연출가
사단법인 이에리사 휴먼스포츠(대표 : 이에리사)가 5월 12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강남스포츠문화센터에서 ‘스포츠가치실천을 위한 제1회 에리사랑 주니어 탁구대회’를 개최한다.비선수출신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고 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스포츠 가치를 함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미래세대 육성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 아래 개최되는 탁구잔치다. 이에리사 대표는 “몇 해 전 부터 미세먼지로 인해 체육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체육대회도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