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선수권 챔피언을 놓고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은 두 번 지지 않았다. 작년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박강현(삼성생명)과 다시 만나 승리했다.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정영식은 박강현을 상대로 첫 게임을 내준 뒤 네 게임을 내리 가져오며 정상을 탈환했다. 첫 게임은 불안했다. 초반 무서운 기세로 앞서나갔지만 박강현의 파워에 전열이 흐트러지며 듀스 끝에 역전을 허용했다. 일방적으로 밀리면서 어이없는 패배를 기록했던 작년 대회 결승전을 떠올리게 한 흐름이었다.하지만 정영식은 작년과 달랐다. 끈질
이상수-최효주 조(삼성생명)가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임종훈(KGC인삼공사)-이예람(단양군청) 조를 3대 1(11-5, 11-8, 8-11, 11-6)로 눌렀다. 이상수는 종합선수권 혼합복식에서만 세 번째 우승이다. 2009년 63회 대회 때 문현정(현 미래에셋대우)과, 2014년 68회 대회 때는 정유미(삼성생명)와 함께 우승했었다. 내년 1월 말 상무에 입대하는 이상수는 이로써 단체전과 더불어 두 개의 우승컵을 소속팀에 선물하고 홀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에서 삼성생명이 스무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시상식 모습이다. 준우승은 미래에셋대우.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에서 포스코에너지가 첫 우승을 달성했다. 시상식 모습이다. 준우승은 미래에셋대우, 3위 삼성생명.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정상은-정영훈 조(삼성생명)의 시상식 모습이다. 시상자는 강문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준우승은 이상수-박강현(삼성생명), 3위는 윤재영-백광일 조(미래에셋대우)만 시상식에 참가했다.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전지희-이다솜 조(포스코에너지)의 시상식 모습이다. 시상자는 강문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3위도 모두 포스코에너지 선수들이다. 최정민-김해나, 유은총-김별님.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준우승한 서효원-유소라 조(렛츠런파크)의 시상식 모습이다. 시상자는 강문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포스코에너지가 종합선수권 우승의 ‘신천지’를 밟았다.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진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미래에셋대우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남자단체전과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빠르게 승부가 갈렸다. 첫 단식에서 전지희가 상대 이슬을 꺾었다. 이번 대회에서 조금 부진했던 전지희가 살아나자 이어진 경기들도 포스코에너지의 분위기로 흘렀다.2단식에서는 전날 준결승전에서 맹활약했던 유은총이 또 다시 공을 세웠다. 이시온을 잡아 승세를 굳혔다. 이어진 3복식은 접전이었다. 대우의 송마음-이
삼성생명 남자탁구단이 마침내 스무 번째 종합선수권 우승을 달성했다.삼성생명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계속된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미래에셋대우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첫 단식 에이스대결에서 승패가 갈렸다. 리우올림픽 대표팀 동료 이상수와 정영식이 첫 주자로 출전해 풀-게임접전을 벌인 끝에 이상수가 이겼다. 개인단식 8강전에서 정영식에게 당한 패배도 설욕한 이상수의 활약으로 분위기는 순식간에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이어진 2단식에서 정상은이 대우의 노장 윤재영을 이기며 승세를 굳혔고, 마지막이 된
포스코에너지의 전지희-이다솜 조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을 우승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오전 첫 경기로 열린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렛츠런파크의 서효원-유소라 조에게 3대 1(9-11, 11-9, 11-5, 11-6)의 승리를 거뒀다. 전지희-이다솜 조는 종합선수권 우승은 처음이지만 그동안 여러 대회에서 호흡을 맞춰왔던 강자들이다. 2년 전인 2014년 68회 종합선수권대회 때도 호흡을 맞춰 결승에 올랐지만 아깝게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작년 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4강에 올랐
삼성생명 여자팀은 20일 경기에서 개인단식 4강을 휩쓸다시피 하며 1, 2, 3위를 이미 확정했지만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가장 큰 비중이 걸려있는 단체전에서 포스코에너지에 패하고 3위로 만족했다. 먼저 두 매치를 내주고 3복식과 4단식을 잡아내며 역전을 노렸으나 포스코에너지의 ‘스토퍼’ 최정민의 뚝심이 더 묵직했다. 최정민은 풀-게임접전 마지막 듀스를 극복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믿었던 전지희가 복식과 단식에서 점수를 지키지 못하면서 불안감을 드리웠으나 나머지 멤버들의 활약으로 반전승부를 연출할 수 있었다. 특히 유은총은 첫 단식에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 왕좌의 주인은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생명의 대결을 통해 가려지게 됐다. 20일 마지막 경기로 열린 남자단체 4강전에서 삼성은 대전동산고를, 대우는 KGC인삼공사를 각각 꺾었다. 삼성생명은 유일한 학생팀으로서 경기경험에 더 주안점을 둔 듯한 대전동산고를 상대로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대우는 4단식에서 단식 4강 김민석을 잡고 승리를 지킨 노장 윤재영의 마침표가 결정적이었다.미래에셋대우는 작년 대회 우승팀(당시 KDB대우증권)이다. 삼성생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마지막 날을 앞두고 개인전 결승 진출자들이 모두 가려졌다. 사진은 여자복식 결승에 오른 서효원-유소라 조(렛츠런파크) 조. 수비전형의 선후배가 호흡을 맞춰 공격선수들을 계속해서 돌려세웠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마지막 날을 앞두고 개인전 결승 진출자들이 모두 가려졌다. 사진은 여자복식 결승에 오른 전지희-이다솜 조(포스코에너지) 조. 작년 대회 단식 우승자 전지희는 이다솜과 함께 여자복식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랠 각오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마지막 날을 앞두고 개인전 결승 진출자들이 모두 가려졌다. 사진은 남자복식 결승에 오른 이상수-박강현 조(삼성생명) 조. 이상수는 혼합복식 결승(최효주), 박강현은 남자단식 결승에도 올라있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마지막 날을 앞두고 개인전 결승 진출자들이 모두 가려졌다. 사진은 남자복식 결승에 오른 정상은-정영훈 조(삼성생명) 조. 남자복식도 여자단식처럼 삼성생명 집안싸움이다. 맞은편 대진에서도 삼성생명의 이상수-박강현 조가 올라와있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마지막 날을 앞두고 개인전 결승 진출자들이 모두 가려졌다. 사진은 혼합복식 결승에 오른 임종훈(KGC인삼공사)-이예람(단양군청) 조. 이예람은 시‧군청 소속 선수로는 결승까지 남은 유일한 선수다. 임종훈도 인삼공사 소속으로 유일하게 개인전 결승까지 살아남았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마지막 날을 앞두고 개인전 결승 진출자들이 모두 가려졌다. 사진은 혼합복식 결승에 오른 이상수-최효주 조(삼성생명). 최효주는 개인전에서도 결승에 올라 개인전 2관왕을 노린다. 이상수 역시 단식은 탈락했지만 남자복식은 결승에 올라있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은 작년 대회의 ‘재판’이 됐다. 박강현(삼성생명)과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 20일 오후 치러진 개인단식 4강전을 승리하며 작년 대회에 이어 또 다시 마지막 길목에서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4강전 두 경기는 약속이나 한 듯 치열한 풀-게임접전이었다. 먼저 경기를 시작한 박강현은 주니어 최강자 조승민(대전동산고)에게 재역전승을 거뒀다. 2대 3으로 뒤지는 상태에서 6게임과 7게임을 잡아내며 극적으로 이겼다. 특히 마지막 7게임에서는 7-10까지 매치포인트를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이 예상을 벗어난 결과를 낳고 있다. 작년 대회 우승자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16강전에서 같은 귀화선수 신분인 최효주(삼성생명)에게 패했다. 재작년 대회 우승자인 양하은(대한항공) 역시 포스코에너지의 라이벌 유은총에게 16강전에서 패하며 8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최고 수비수이자 종합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경험(2011년)이 있는 서효원(렛츠런파크)은 32강전에서 유은총에게 먼저 졌다. 리우올림픽에서 한국탁구를 대표했던 선수들이 줄줄이 탈락했다. 20일 오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속개된 8강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