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블록체인 기업 300피트, 국내 최초 탁구NFT 출시

스포츠 블록체인 기업 300피트(대표 송태건)가 한국프로탁구리그(이하 KTTL)와 함께 국내 최초로 탁구 하이라이트 영상 대체불가토큰(이하 NFT)’을 출시한다.

300FITKTTL은 탁구 프로리그 활성화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NFT를 출시하기로 합의한 뒤 그동안 제작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KTTL은 블록체인 기술 및 스포츠IP 비즈니스 전문가 등 외부 전문 평가위원을 구성해 사업자에 대한 다각적 검토 및 평가를 진행한 결과, 기술-선수IP-가격 등의 기준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300피트를 단독 공식 파트너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을 보유하라! 최초의 탁구 NFT가 출시된다.
▲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을 보유하라! 최초의 탁구 NFT가 출시된다.

6(1), 7(2)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영상은 현재 진행 중인 2023 리그가 아닌 지난 시즌 영상이다. 원년 프로리그에서 크게 활약한 남자선수 16, 여자선수 16명 등 총 32명의 선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구성됐다. 장우진, 안재현, 김나영, 윤효빈 등 코리아리그 스타들은 물론 윤주현, 김경민, 문현정, 박채원 등 내셔널리그에서 주목받은 선수들도 만날 수 있다. 미스터리 박스 형태로 발행되어 추후에 공개하는 리빌 형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구매한 뒤 디지털 상에서의 개봉 이후 자신이 소유하게 될 영상의 내용을 확인하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NFT(Non-Fungible Token)는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NFT는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게임·예술품·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데, 스포츠 분야에서도 최근 다양한 IP를 활용한 NFT가 발행되는 추세다. 이번 탁구영상 NFT를 출시하는 300피트도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팀코리아 NFT 2022’를 발행하며 스포츠 콘텐츠를 디지털 자산으로 선보인 바 있다.
 

▲ 300피트 송태건 대표와 최승훈 매니저가 스포츠 피규어 NFT 소개 영상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 300피트 송태건 대표와 최승훈 매니저가 스포츠 피규어 NFT 소개 영상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300피트는 또한 같은 달 말에는 T2E(Training to Earn) 스포츠 플랫폼 기업 릴리어스와 손잡고 박태환, 남현희, 이대훈, 유승민, 신유빈 등 스포츠 스타들의 특별한 모습을 스포츠 피규어 NFT로 출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이 같은 추세 속에 출시되는 KTTL 원년 시즌 선수별 하이라이트 영상 NFT는 탁구 종목에서는 최초로 발행되는 NFT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탁구 종목을 향한 대중의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열어보는 재미도 있다? 미스터리 박스 형태로 발행된다!
▲ 열어보는 재미도 있다? 미스터리 박스 형태로 발행된다!

대한민국 구기사상 최초의 세계제패를 이뤘고, 지바에서 작은 통일을 경험했으며,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세계 종합스포츠제전에서 국민적 자긍심을 높여온 탁구는 민족적인 향수를 자극하는 대표적인 스포츠종목이다. 향후 NFT로 제작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지녔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초의 탁구NFT로서 그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300피트 송태건 대표는 “KTTL과 함께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NFT 서비스를 개발해 탁구 팬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스포츠와 블록체인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 역량을 통해 탁구 대중화와 스포츠 블록체인 업계를 확장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송태건 300피트 대표가 탁구 NFT 보유자에게 제공될 사인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송태건 300피트 대표가 탁구 NFT 보유자에게 제공될 사인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잘 알려진 대로 프로탁구리그는 현재 두 번째 시즌이 한창이다. 정규리그를 종료한 코리아리그는 3월 후반 포스트시즌을 준비 중이며, ·군부의 내셔널리그는 5월까지 경기를 이어간다. 300피트는 이번에 발행되는 코리아리그와 내셔널리그 하이라이트 NFT를 각 1개 이상 보유하고, 기간에 맞춰 스냅샷을 제출한 홀더 중 100명에게 2023, 2024 리그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리아리그 하이라이트 NFT 8종류 이상을 보유할 경우 코리아리그 전체 선수 친필 사인 라켓을 증정하며, 내셔널리그 하이라이트 NFT 4종류 이상을 보유할 경우 내셔널리그 전체 선수 친필 사인 라켓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기념비적인 프로탁구 원년의 드라마틱한 순간을 직접 소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탁구NFT는 애호가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탁구 명장면 NFT36(1), 7(2) 업비트 드롭스(https://www.upbit.com/service_center/notice?id=3358)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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