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형 KTTL 위원장(왼쪽)과 송태건 300피트 대표. 사진 제공 300피트.
▲ 안재형 KTTL 위원장(왼쪽)과 송태건 300피트 대표. 사진 제공 300피트.

운동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300피트가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와 스포츠 콘텐츠 NFT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탁구의 첫 NFT는 리그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기반으로 미스터리 박스 방식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여자 16, 남자 16명 총 32명 선수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담긴다.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는 두나무의 후원과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을 필두로 탁구인들이 뜻을 모아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첫 시즌을 치러냈다. 프로화의 완성도를 단계적으로 높여 최적의 탁구형 프로리그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프로탁구의 NFT는 랜덤하게 드롭된다. 미스터리 박스가 열리면서 32명 선수 중 한 명의 경기 장면이 생생하고 역동적으로 표출된다. 고정된 이미지로 한정된 실물 카드와는 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7월 중 업비트를 통해 드롭스될 예정이다.

NFT 구매자는 해당 선수의 경기영상을 독점적으로 소유할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KTTL 차기 시즌 경기관람권, 친필사인, 기념품 등 다양한 맴버십 혜택을 받게 된다.

KTTL의 안재형 위원장은 이번 스포츠 NFT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탁구선수를 포함한 탁구 자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생성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로 한국탁구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앞으로 한국프로탁구리그의 마케팅 확대를 통해 팬들의 참여 기회도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300피트의 송태건 대표는 한국프로탁구리그의 NFT는 응원하는 선수의 경기 영상과 성장 과정의 가치를 개인이 소유할 수 있어 탁구팬들에게는 의미가 클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프로탁구리그의 NFT가 스포츠 선수를 응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탁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일회성 발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획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300피트는 지난 2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선수단을 활용해 팀코리아 NFT 2022’를 발행한 바 있다(문의 | fitus@fit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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