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 전패, U19 혼합복식, U15 여자복식 2위만 개인전 입상
한국탁구 청소년대표팀이 2022 ITTF 월드 유스 챔피언십 경기 일정을 모두 마감했다. 10일 치러진 각 종목 경기에서 아쉽게 모두 패했다. U19 남자단식 8강전에 나갔던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은 프랑스 국가대표 펠릭스 르브렁에게 2대 4로 석패했다. 여자단식 김성진(대송고)도 중국 쿠아이만의 위력을 넘지 못하고 0대 4로 완패했다.
U15 개인단식도 입상권에 오르는 데는 실패했다. 남자 권혁(대전동산중)은 프랑스의 플라벵 코톤에게 3대 4, 여자단식 유예린(문성중)은 일본의 린 멘데에게 0대 4, 이승은(안양여중)도 역시 일본의 유나 오지오에게 1대 4로 패했다. 먼저 치러진 U15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시앙주닐린-얀유통 조에게 1대 3으로 패한 유예린-이승은 조는 이번 대회 한국팀 카데트 유일 입상으로 만족했다.
이로써 한국 청소년탁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U15 단체전 3위, U19 혼합복식 2위(이호윤-이다은), U15 여자복식 2위(유예린-이승은)에 올랐으며, 나머지 종목은 가시적인 성과 없이 경기를 모두 마쳤다.
아프리카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세계탁구 미래의 주역들이 펼치는 챔피언전이다. 중국의 전 종목 석권으로 마감한 단체전 이후 개인전 각 종목 순위 경쟁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11일 모든 종목 일정이 마무리된다. 한국은 하루 일찍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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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수 기자
woltak@wolta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