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 전패, U19 혼합복식, U15 여자복식 2위만 개인전 입상

한국탁구 청소년대표팀이 2022 ITTF 월드 유스 챔피언십 경기 일정을 모두 마감했다. 10일 치러진 각 종목 경기에서 아쉽게 모두 패했다. U19 남자단식 8강전에 나갔던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은 프랑스 국가대표 펠릭스 르브렁에게 24로 석패했다. 여자단식 김성진(대송고)도 중국 쿠아이만의 위력을 넘지 못하고 04로 완패했다.
 

▲ 한국대표팀이 모든 경기를 끝냈다. U15 여자복식을 2위로 마친 유예린-이승은 조. 사진 국제탁구연맹.
▲ 한국대표팀이 모든 경기를 끝냈다. U15 여자복식을 2위로 마친 유예린-이승은 조. 사진 국제탁구연맹.

U15 개인단식도 입상권에 오르는 데는 실패했다. 남자 권혁(대전동산중)은 프랑스의 플라벵 코톤에게 34, 여자단식 유예린(문성중)은 일본의 린 멘데에게 04, 이승은(안양여중)도 역시 일본의 유나 오지오에게 14로 패했다. 먼저 치러진 U15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시앙주닐린-얀유통 조에게 13으로 패한 유예린-이승은 조는 이번 대회 한국팀 카데트 유일 입상으로 만족했다.

이로써 한국 청소년탁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U15 단체전 3, U19 혼합복식 2(이호윤-이다은), U15 여자복식 2(유예린-이승은)에 올랐으며, 나머지 종목은 가시적인 성과 없이 경기를 모두 마쳤다.
 

▲ U19 혼합복식과 U15 여자복식이 한국팀 개인전 입상의 다다. 이호윤-이다은 혼복조. 사진 국제탁구연맹.
▲ U19 혼합복식과 U15 여자복식이 한국팀 개인전 입상의 다다. 이호윤-이다은 혼복조. 사진 국제탁구연맹.

아프리카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세계탁구 미래의 주역들이 펼치는 챔피언전이다. 중국의 전 종목 석권으로 마감한 단체전 이후 개인전 각 종목 순위 경쟁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11일 모든 종목 일정이 마무리된다. 한국은 하루 일찍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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