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탁구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 약속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IOC위원)와 철강전문기업 세아그룹이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양 측은 19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아타워에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세아그룹 계열사의 관계자들과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 남녀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식 취지는 ‘꿈나무 육성을 통한 한국 탁구 재도약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세아는 장기적인 시각에서의 탁구 유소년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를 위한 통 큰 규모의 재정 후원을 약속했고, 대한탁구협회는 이를 기반으로 탁구 꿈나무 육성 전담 아카데미를 설치해 선수 선발 및 훈련은 물론 글로벌 교양, 매너 교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해 꿈나무들을 ‘정직’, ‘열정’, ‘실력’을 갖춘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나갈 계획임을 전했다.
세아그룹은 자동차, 에너지, 기계, 조선, 항공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철강소재를 생산하는 철강 전문기업이다.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그룹 이름의 의미처럼, 철을 통해 세상을 가치 있게 만들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력하고 변함없는 철의 진정성이 뿌리부터 한국탁구에 녹아든다.
㈜세아홀딩스 이태성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꿈나무를 육성하는 뜻 깊은 여정에 대한탁구협회와 동행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유소년 선수들의 간절한 꿈과 땀방울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변치 않는 철의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 준 세아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탁구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필요했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된 기분이다. 한국 탁구가 상향평준화된 국제 탁구 무대에서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성인 국가대표 뿐만 아니라 꿈나무 선수의 지속적인 발굴과 육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미래를 바라보고 꿈나무에 집중 투자해 한국 탁구가 다시 한 번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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