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ITTF 월드 유스 챔피언십 개인전

이호윤(대전동산고)-이다은(문산수억고) 조가 튀니지에서 열리고 있는 ITTF 월드 유스 챔피언십 U19 혼합복식 4강에 진출했다.

이호윤-이다은 조는 6일부터 시작된 혼합복식 토너먼트에서 이집트, 싱가포르-대만(연합), 인도 조들을 꺾고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8일 열리는 4강전에서는 폴란드의 쿠빅 마체와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가 짝을 이룬 연합 조와 싸운다.
 

▲ 이호윤-이다은 조가 U19 혼합복식 4강에 진출했다. 사진 국제탁구연맹.
▲ 이호윤-이다은 조가 U19 혼합복식 4강에 진출했다. 사진 국제탁구연맹.

U15 여자복식에 출전한 유예린(문성중)-이승은(안양여중) 조도 4강에 올랐다. 유예린-이승은 조는 홍콩, 벨기에-폴란드(연합) 조를 차례로 꺾었다. 역시 8일 독일과 루마니아 유망주들이 힘을 합친 연합 조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 유예린-이승은 조가 U15 여자복식 4강에 진출했다. 사진 국제탁구연맹.
▲ 유예린-이승은 조가 U15 여자복식 4강에 진출했다. 사진 국제탁구연맹.

U19 혼합복식과 U15 여자복식 외에 나머지 복식조들은 일찍 일정을 접었다. 기대를 모았던 U19 남녀복식에서는 남자 이호윤-오준성 조가 16강전에서 프랑스의 강호 르브렁-포레트 조에 패했고, 여자 김성진-이다은 조도 일본의 우승후보 키하라 미유우-하리모토 미와 조에 패해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U19 혼합복식 오준성(미래에셋증권)-김성진(대송고) 조도 16강전에서 일본의 스즈키 하야테-키하라 미유우 조에 패했다.
 

▲ 단체전 일정을 먼저 마감했다. 한국은 U15 여자단체전 3위. 사진 국제탁구연맹.
▲ 단체전 일정을 먼저 마감했다. 한국은 U15 여자단체전 3위. 사진 국제탁구연맹.

아프리카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세계탁구 미래의 주역들이 펼치는 챔피언전이다. 중국의 전 종목 석권으로 마감한 단체전 이후 6일부터 개인전 경쟁에 돌입했다. 개인복식과 혼합복식을 먼저 시작했으며, 각 연령별 단식은 8일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9U15, U19 혼합복식 결승, 10U15, U19 남녀 개인복식 결승, 마지막 날인 11U15, U19 남녀 개인단식 결승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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