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세계 최강자들이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모여 격전을 펼친 ‘신한은행 2024 WTT 챔피언스 인천’이 31일 남녀단식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챔피언스는 WTT 컨텐더 시리즈 최상위 레벨의 무대다. 2020년 WTT(World Table Tennis)를 창설하면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국제탁구연맹(ITTF)은 기존 월드투어 시리즈를 컨텐더와 스타컨텐더, 챔피언스까지 3단계로 조정했다. 이후 최하위 레벨로 추가된 피더 시리즈를 포함 현재 WTT의 정기 국제 투어는 4단계로 열린다. WTT는 메이저 이벤트인 그랜드
전용우 닛타쿠코리아 대표의 형님 전정두 님께서 2024년 3월 31일 별세하셨기에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 : 故 전정두■ 별세 : 2024년 3월 31일■ 빈소 : 건양대학교병원장례식장 지하 1층 1호■ 발인 : 2024년 4월 2일■ 조문계좌 : 전용우 / 하나은행 / 63291050103907
박성호 해드스포츠 대표의 장인 임명한 님께서 2024년 3월 30일 별세하셨기에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 : 故 임명한■ 별세 : 2024년 3월 30일■ 빈소 : 안동병원 장례식장 10분향실■ 발인 : 2024년 4월 1일■ 조문계좌 : 임명숙 / 대구은행 / 02808135228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 세계20위)의 도전이 아쉽게 8강에서 멈췄다. 전지희는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계속된 신한은행 2024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왕만위(25, 세계2위)에게 1대 3(7-11, 16-14, 8-11, 7-11)으로 졌다. 최종 스코어는 뒤졌지만 전지희는 게임마다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며 멋진 승부를 펼쳤다. 전날 이토 미마(일본)를 꺾던 기세를 고스란히 이어갔다. 단 한 번의 랠리도 그냥 내주지 않았다. 기나긴 듀스 끝에 승리를 가져온 2게임은 압권이었다. 왕만위의 빈틈없는
한국 남자탁구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신한은행 2024 WTT 챔피언스 일정을 조기에 마감했다. 29일 치러진 16강전에서 출전한 네 명 모두 패하고 탈락했다.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이상수(33‧삼성생명, 29위)는 프랑스의 중견선수 시몽 고지(29, 세계30위)에게 0대 3(10-12, 7-11, 7-11)으로 완패했다. 듀스 대결이 벌어진 첫 게임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이후 이상수는 중진에서의 랠리 대결을 유도한 시몽 고지의 페이스에 말려 모든 게임을 패했다. 속공은 통하지 않았고, 실수가 너무 많았다. 두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 20위)가 이토 미마(23‧일본, 8위)를 꺾었다. 혼자 남아 8강까지 전진했다. 전지희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치러진 신한은행 2024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일본의 강호 이토 미마와 풀-게임대접전을 펼친 끝에 3대 2(11-9, 4-11, 6-11, 11-8, 11-6)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토 미마는 이번 대회 전까지 전지희에게는 ‘천적’에 가까웠던 선수다. 일곱 번을 싸워 일곱 번을 모두 졌고, 그 일곱 경기 동안 따낸 게임도 모두 합쳐 단 세 게임에 불과했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신한은행 2024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이틀째인 28일 장우진(28, 세계12위)과 안재현(24‧한국거래소, 세계45위)의 남자탁구 에이스 맞대결은 장우진의 승리로 끝났다. 시종일관 여유 있는 경기운영으로 앞서간 장우진이 게임을 내주지 않고 3대 0(11-7, 11-9, 11-6) 완승을 거뒀다. 16강에 진출한 장우진은 대만 에이스 린윤주(22, 세계6위)와 29일 밤 8시 45분으로 예정된 경기에서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먼저 경기를 치른 임종훈(27‧한국거래소, 21위)도 승리
새 학기가 시작된 3월,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후원들이 눈에 띈다.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치러진 제50회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기 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 현장에서는 의미 있는 기부금 전달식과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먼저 아크힐(주)가 2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아크힐(주)는 친환경생활용품/패키지 제조, 수출 및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최근 스포츠 관련 사업으로 확장을 모색 중에 있으며, 정서적 친밀도가 높은 종목인 탁구에서도 미래의 주역들과 우선 연을 맺었다. 이 날
한국 남자탁구 차세대 에이스 오준성(17‧미래에셋증권, 46위)이 이집트의 강자 오마르 아싸르(32, 17위)를 꺾었다. 오준성은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2024 남자단식 32강전에서 오마르 아싸르와 벌인 풀-게임접전을 3대 2(11-7, 9-11, 11-7, 8-11, 11-5)로 극복했다. 오마르 아싸르는 나이지리아의 콰드리 아루나(35, 세계19위)와 패권을 다퉈온 아프리카 톱-랭커 중 한 명이다. 직전에 열린 싱가포르 스매시에서는 한국 대표팀 주장 이상수(
릴리어스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운동하고 보상을 받는 스포츠 챌린지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AI 스포츠 챌린지 플랫폼 릴리어스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3월 25일 정식 버전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릴리어스는 AI 휴먼 운동 동작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운동 동작을 분석하여 자세 교정, 운동 평가 등 실시간 피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유빈, 이용대, 이대훈 등 유명 스포츠 스타가 직접 제작한 운동 콘텐츠를 릴리어스 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이번 정식 버전은 스포츠 피트니스
2023년 한국탁구 MVP 신유빈(19‧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의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여자단식 첫 상대는 유럽의 장신 공격수 소피아 폴카노바(29‧오스트리아, 세계29위)로 결정됐다. 32강전을 넘어서면 독일의 중국계 펜 홀더 산 샤오나(41, 35위)와 브라질 에이스 브루나 타카하시(23, 19위) 중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브루나 타카하시는 지난 부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체 16강전 1매치에서 신유빈을 이겼던 복병이다. 남자는 장우진(28, 세계12위)과 안재현(24‧한국거래소, 45위)이 첫 경기에서 맞붙는 얄궂은
한국탁구 최고 스타 신유빈(19·대한항공)이 2023년 한국탁구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신유빈은 25일 오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TTA 어워즈 2023’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신유빈이 대한탁구협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지난 2017년에 신인상, 2021년에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었다. 신유빈은 2023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파트너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복식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5월 더반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4강전에서 중국의 최강조합 왕만위-순잉샤 조를 꺾고 한국여
제62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남자부는 고등부에서도 전관왕이 나왔다. 주인공은 두호고 3학년 김가온이다. 김가온은 이동혁과 함께 뛴 복식 결승에서 대광고 최지욱-심지훈 조를 3대 0으로 꺾었고, 이어진 단식 결승에서는 대전동산고의 라이벌 이호윤을 역시 3대 0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가온은 서울의 명문 대광고와 치른 단체 결승전에서도 에이스로 팀의 우승을 견인했으며, 개인적으로도 3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남중부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이승수(대전동산중)가 전관왕에 올랐다. 올해 중‧고등부 첫 무대였던 이번 대회는 결과적으로 시
화성도시공사 유소년탁구단으로 소속을 정한 유예린이 고등부 진학 첫 대회에서 단숨에 정상을 정복했다. 유예린은 24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끝난 제62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여고부 단식 4강전에서 최나현(호수돈여고), 결승전에서 소속팀 동료 정예인 등 강력한 라이벌들을 차례로 누르고 우승했다. 레전드 ‘유남규(한국거래소 감독)의 딸’을 넘어 스스로의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유예린이다. 여고부는 남자부와 달리 종목별로 우승팀이 갈렸다. 단체전에서는 상서고가 4강전 문산수억고, 결승전 영천여고 등 전통강호들을 누르고 우승했다.
남자탁구 유망주 이승수(대전동산중)가 중학교에 진학한 첫해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4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끝난 제62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을 모두 우승했고, 단체전에서도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이승수는 파트너 이현호와 함께 개인복식 결승에서 심인중의 박민혁-이상진 조를 3대 0으로 꺾고 첫 우승을 기록한 뒤 이어진 단식도 우승했는데, 단식 결승 상대가 바로 복식 파트너 이현호였다. 이승수가 3대 1 승리를 거뒀다. 이승수와 이현호는 경기 내동중과 풀-매치 대접전을 펼친 단체
문성중 에이스 이다혜가 24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끝난 제62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여중부 개인전 우승컵을 모두 가져갔다. 단식 결승에서 청양군탁구협회 소속 서아영을 3대 1로 이겼고, 김소희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는 영천여중 박예진-박채원 조와 벌인 풀-게임접전을 이기고 2관왕이 됐다. 여중부 단체전은 협회 육성의 새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청양군탁구협회 팀이 역시 새로운 육성 모델을 제시 중인 화성도시공사와 풀-매치 승부를 벌여 4대 3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미래에셋증권 남자탁구단이 23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막 내린 2024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남자단체전 정상을 탈환했다.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치러진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라이벌 삼성생명을 3대 0으로 완파했다. 박규현-오준성 듀오가 1, 2, 3매치를 내리 잡아냈다. 삼성생명은 단식 우승자 이상수와 조대성 등 국가대표 출신 강자들이 맞섰으나 미래에셋의 ‘영-파워’를 또 다시 넘어서지 못했다. 미래에셋증권 남자팀은 2019년 대회와 코로나 휴지기를 거쳐 재개됐던 2022년 대회를 연속 우승했으나 작년 대회 때 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3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막 내린 2024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여자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전혜경 감독이 이끄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 치러진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화성시청을 3대 0으로 일축했다. 포스코는 전날 치러진 4강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을 3대 1로 꺾었다. 양하은과 김나영, 유한나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기간 내내 빛났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작년 대회에서도 단체전을 석권했던 팀이다.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서 국내 최강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포스코는 단체전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 걸려있던 여자부 모든
남자실업탁구 최고참 이상수(삼성생명)가 23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막 내린 2024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남자단식 챔피언에 올랐다. 이상수는 이번 대회에서 오승환(국군체육부대), 길민석(한국거래소), 백호균(한국마사회)을 토너먼트에서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 팀 후배 조대성(삼성생명)과의 풀-게임접전을 극복한 뒤 결승전에서는 한국거래소 소속 황민하를 3대 0(11-6, 11-6, 11-8)으로 일축했다. 준우승자 황민하는 8강전과 4강전에서 연속으로 만난 팀 동료들 곽유빈과 김동현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이상수의 기세에 밀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이 23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막 내린 2024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여자개인단식 2연패를 달성했다. 양하은은 전날 치러진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삼성생명 에이스 주천희를 꺾었다. 결승전은 작년 대회의 재판이었다. 같은 선수들이 만나 같은 3대 2 스코어를 기록했다. 강한 포어핸드 공격 일변도 전술을 펼친 주천희를 상대로 양하은이 안정적인 백핸드 디펜스 이후 역공을 펼치는 흐름도 그대로였다. 결국 작년 대회와 같은 풀-게임승부 끝에 양하은이 다시 한 번 3대 2(11-7, 4-11, 11-8, 11-1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