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매경 생활체육 직장인탁구대회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이 대회는 지난해 매경미디어그룹(회장 장대환)이 국민생활체육전국탁구연합회와 손잡고 첫 출발했던 직장인들의 생활체육 탁구대회다. 4백여 명의 직장동호인들이 참가했던 첫 대회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 역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작년 대회보다 많은 5백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특히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통합을 이룬 (사)대한탁구협회가 주관을 맡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통합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한 첫 번째 생활탁구대회다. 대한탁구협회 생활체육 부문 사무처는
참가전망과 전력분석가깝고도 먼 평양, 1979년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북한의 심장부 평양에서 제3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해를 맞았다. 한국 탁구팀이 과연 평양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될지는 당시로서는 전혀 미지수, 선수들은 출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추고 있었으나 세계 탁구는 정치 바람 속에 휘말려 4개월 뒤의 일을 알 수가 없었다.만일 평양행이 이뤄진다면 스포츠 남북교류의 역사적인 길이 열릴 것으로 꿈에 부풀었다. 세계정상탈환 남북대결 승리라는 의미보다 한국이 이 대회에 참가할 경우 스포츠를 통한 최초의 남북왕
대회 유치 경위 및 상황당시 25억 아시아인의 영원한 전진을 다짐하는 제8회 아시아경기대회가 1978년 12월 9일부터 태국의 방콕 국립경기장에서 한국을 비롯 2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 12일간의 경기에 들어갔다.아시아 경기대회 사상 최대 규모가 된 8회 대회는 직전 테헤란 대회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각 종목에서 남북한 대결이 벌어지는 무대여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참가국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태국 국왕의 개회 선언으로 막을 올린 개막식에서 한국은 카타르에 이어 두 번째로 입장했다. 알파벳 순서에 의해 한국에 뒤이어
필승고지를 향한 대한체육회의 방침제8회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1978년이 밝았다.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는 아시아인의 영원한 전진을 다짐하며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아시아의 종합 스포츠제전으로 그해에는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열리게 되어 있었다.한국에게 이 대회가 특히 의미 깊었던 것은 한국 스포츠가 조국 분단의 비운을 되새기며 남북 스포츠 전면전을 맞아야 함은 물론 당시 아시아 전반에 몰아닥친 친 중국의 물결 속에서 자유 민주주의의 기수로 외로운 스포츠 전쟁을 치러야 하는 대회였기 때문이었다.정초부
‘서버가 유리’하다는 생각은 탁구의 오랜 고정관념이었다. 리시버는 ‘상대의 의도대로 3구 공격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쇼트 서비스에 대해 짧은 스톱 리시브로 상대 공격을 막는 방법’이 오랫동안 주류를 이뤄온 리시브전술이었다.그러나 그와 같은 관념은 더 이상 '고정적'이지 않다. 스피드와 강한 회전을 가미하는 ‘치키타’의 등장으로 2구부터 매우 공격적인 리시브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서버가 꼭 유리하다고만은 할 수 없게 된 것이다.그런데 최근 이 새로운 흐름에도 미묘한 변화가
매일경제신문사(사장 장대환)가 지난해 국민생활체육전국탁구연합회와 함께 열었던 직장동호인들의 탁구잔치가 올해도 열린다. 이제는 전국탁구연합회가 아닌 (사)대한탁구협회(회장 조양호)가 주관하는 대회다.대한탁구협회 생활체육 담당 사무처(이하 사무처)는 “두 번째 매일경제신문사장기 전국직장인탁구대회를 4월 초에 개최한다.”고 전했다. 4월 첫 주말인 2일과 3일 이틀간이 대회 기간이며, 장소는 작년 대회 때와 같은 장충체육관이다. 작년 5월 첫 테이프를 끊었었던 매경 생활체육 직장인탁구대회는 전국 직장 탁구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대
글_산하 / 그림_정석호* 탁구전문지 월간탁구에서 연재하는 탁구만화 제26화 두 번째 페이지입니다. 월간탁구를 정기구독하시면 보다 빠르고 재미있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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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치키타’는 정상급 선수에게만 허용된 기술이 아닌 누구나 익혀야 하는 기본 기술이 됐다. 승리를 위해서는 치키타 자체를 넘어 치키타 이후의 전개에서부터 특별한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탁구전문지 [월간 탁구]가 치키타를 앞세워 여러 차례 세계정상에 등극했던 장지커(중국)로부터 ‘치키타’를 배우는 내용을 2016년 2월호 기술특집으로 구성했다. 치키타와 치키타 이후의 전개에서 빠뜨릴 수 없는 기본을 장지커가 직접 소개한다. 치키타의 대표적인 선구자가 유의하고 있는 포인트를 자신의 플레이에 도입해 라이벌들과 차별화시켜 보자.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대세를 거스르지는 않았다.국민생활체육전국탁구연합회(이하 연합회)가 20일 충남 온양제일호텔에서 2016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대한탁구협회 통합추진위원회와 합의했던 합의서를 통과시켰다.연합회는 이보다 앞선 지난 13일 금년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대의원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회의 자체가 무산된 바 있었다. 일주일 뒤로 긴급하게 일정을 잡아 개최한 이번 총회는 재적대의원 34명 중 29명의 참석으로 성원을 이뤘다. 대부분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지만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장장 일곱 시간 반이 넘는 마라톤회
탁구계 대통합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했다.지난 4일 대한탁구협회(이하 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탁구연합회(이하 연합회) 양측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 대표들이 통합 합의서에 사인한 이후 탁구계는 단체 통합 관련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뒀었으나 합의서 시행 첫 단계인 국민생활체육전국탁구연합회 정기대의원총회부터 문제가 생겼다.13일 오전 열한 시 충남 온양제일호텔에서 개최가 예정됐었던 2016년 정기대의원총회가 참석 인원 부족으로 성원을 이루지 못해 무산되고 만 것. 통합이 문제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협회와 연합회가 각각 대의원총회를 열어
미국, 평양 세계탁구대회 참가 발표미국은 1979년 4월 평양에서 개최하는 제3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탁구협회의 조지 케니디 국제담당 부장이 외신을 통해 발표했다.그는 “대회 일자를 1년 남겨놓고 북한은 미국탁구협회에 3차례에 걸쳐 초청장을 보내 추진해왔으며 미국탁구협회가 이를 수용, 남자선수 5명, 여자선수 4명, 임원 3~4명 등 총 12명 이내의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선수단 중에는 한국 전 국가대표 출신의 이달준 코치와 나인숙, 박혜자 선수가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제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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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리사, 트레이너 겸 주장으로 복귀1977년 버밍엄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대한탁구협회가 78년 12월 태국 아시아경기대회 및 79년 평양 세계선수권대회 대비를 위한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을 실시했을 때 선발전에 불참한 이에리사를 추천케이스에서 제외시키자 탁구인들 사이에는 끊임없는 이에리사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지금도 종종 볼 수 있는 일로써 대표선수 선발전시 특정선수가 불참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최종 추천케이스에서는 포함될 거라는 생각으로 불참하는 경우가 있다. 당시까지도 그런 일은 일종의 묵인된 관행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당시 조
상비군 선발전서 드러나 대표팀 전력한국 탁구의 시련장이 될 78년도 말 방콕 아시아경기대회와 79년 4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탁구를 책임질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이 조중건 회장 체제 집행부 하에 탄생했다.대전에서 개최된 전국 종별탁구선수권대회 각 부별 성적을 기준으로 남녀 각 24명씩을 추린 다음, 풀-리그전을 벌인 2차 선발전에서 16명씩을 선발하고, 1977년 8월 10일부터 사흘 동안 문화체육관에서 다시 풀-리그전을 치러 최종 남녀 각 6명씩을 뽑았다.삼복더위 속에서 한 선수가 평균 50게임 이상을 치르며 백퍼센트 자식의
탁구는 쉽지 않습니다. 성형수술처럼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고르고, 돈을 들여 수술하고, 자리 잡을 때까지 시간을 보낸다고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는 종목입니다. 그런데도 전진은 더디기만 합니다. 더구나 세간에 바빠 40대, 50대 무렵에 라켓을 처음 잡기 시작한 경우, 더더욱 만족할 만한 성취를 이루기 어렵습니다. ‘본격 투신(?)’을 결심해도 말이지요.누군가가 탁구를 시작할 때, 좋은 사람들과 좋은 프로그램을 가진 그룹을 만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것만이 중도포기 없이 운동효과와 실
최원석 회장 사임, 조중건 회장 영입제34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세계제패를 이루겠다는 꿈을 안고 1976년 1월 25일 취임한 역대 가장 젊은 회장이었던 최원석 회장이 사정에 의해 동아그룹의 사장직을 물러나게 되면서 대한탁구협회 회장직도 1년 6개월 만에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사임했다.누구보다도 탁구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많았던 최원석 회장은 버밍엄 세계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마치면서 사의를 표명했는데 한 배를 탔던 집행부 전 임원 모두가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탁구협회는 그 해 5월 13일 임시대의원총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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