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매경 생활체육 직장인탁구대회 장충체육관서 성황리 개최

제2회 매경 생활체육 직장인탁구대회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지난해 매경미디어그룹(회장 장대환)이 국민생활체육전국탁구연합회와 손잡고 첫 출발했던 직장인들의 생활체육 탁구대회다. 4백여 명의 직장동호인들이 참가했던 첫 대회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 역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작년 대회보다 많은 5백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 (장충체육관=안성호 기자) 제2회 매경 생활체육 직장인탁구대회가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특히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통합을 이룬 (사)대한탁구협회가 주관을 맡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통합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한 첫 번째 생활탁구대회다. 대한탁구협회 생활체육 부문 사무처는 동호인들의 참가비를 전액 무료로 하고, 개회식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초청하여 시범경기와 추첨을 통한 원 포인트 레슨을 선사하게 하는 등 ‘탁구축제’다운 방식으로 뜻깊은 첫 대회를 기념했다.
 

▲ (장충체육관=안성호 기자) 박재현 매경미디어그룹 전무가 개회선언을 했다.
▲ (장충체육관=안성호 기자) 통합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한 첫 번째 생활체육대회다. 유상종 생활체육 부문 수석부회장이 조양호 회장의 대회사를 대독하고 있다.

올림픽 남녀대표 주세혁(삼성생명), 이상수(삼성생명), 서효원(렛츠런파크), 양하은(대한항공)은 훈련을 쉬는 일요일 오전을 반납하고 동호인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수준 높은 묘기를 눈앞에서 관전한 참가 선수들은 뜨거운 박수로 이들을 응원했다. 한국탁구의 든든한 언덕이 되어주는 생활체육 탁구동호인들의 훈훈한 열기는 8월 리우올림픽을 향한 성원으로 이어질 것이다.
 

▲ (장충체육관) 국가대표 선수들이 일요일 오전의 휴식을 반납하고 동호인들과 함께 했다.

단체전 일정에 맞춰 일요일 오전에 진행한 개회식에는 박재현 전무를 중심으로 한 매경미디어그룹 관계자들과 유상종 생활체육 부문 수석부회장, 박도천 부회장 등을 비롯한 대한탁구협회 관계자들이 다수 경기장을 찾아 참가 동호인들과 호흡했다. 지난달 창립한 한국라지볼탁구연맹 김영일 회장과 정용규 고문도 참석했다.

2일 개막한 제2회 매경 생활체육 직장인탁구대회는 첫 날 개인단복식 경기를 모두 마감했으며, 두 번째 날인 3일에는 오전의 개회식 이후 현재 단체전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구력과 수준에 따라 근면부와 협동부, 희망부로 구분한 단체전은 2단식 1복식(11점 5게임제)으로 진행되고 있다. 총 43개 회사 동호회가 80만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유쾌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 (장충체육관=안성호 기자) 경기를 진행해주고 있는 심판들이다.
▲ (장충체육관=안성호 기자) 개회식을 진행한 김지예 MBN 아나운서.

이 대회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는 점심 도시락과 음료수가 무료로 지급되며, 세사리빙의 고급수건을 비롯한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경기일정을 모두 마친 후에는 침구 청소기 레이캅을 비롯해 나이키 재킷,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FILA 아웃도어 백팩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 (장충체육관=안성호 기자) 라이브 플랜 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한 한준구, 장홍남 동호인이 선수대표 선서를 했다.
▲ (장충체육관=안성호 기자) 개회식 직후 귀빈들과 함께 선 국가대표 선수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 핑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