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단체전에서 여자 우승, 남자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던 한국 호프스대표팀이 다음 날 개인전에서는 조금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조별 예선리그 1, 2위가 상위권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열린 개인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남자 황진하, 정성원, 박경태(이상 서울장충초), 여자 박채원(서울이문초), 김서윤(인천성리초), 신유빈(군포화산초) 등 각 3명이 8강에 올랐으나 남자 황진하와 여자 박채원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에 오른 황진하와 박채원도 각각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 키하라 미우에게 패해 3위로 만족했다. 황진하는
한국 여자호프스대표팀이 동아시아 호프스 국제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27일, 일본 오사카 부립체육관에서 치러진 제24회 동아시아 호프스 국제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홈팀 일본A팀에 승리를 거두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또’ 섰다. 우승까지는 쉽지 않았다. 예선리그에서 몽골(3대 0)과 홍콩(3대 2), 일본B팀(3대 0)을 차례로 누르고 조 1위로 1-2위 결정전에 진출한 한국은 홈그라운드 일본A팀과 풀-매치 접전을 치렀다. 예선리그에서 전승을 거두며 팀을 결승까지 견인했던 ‘5학년 에이스’ 신유빈(군포화산
지난 25일 개막해 충남 청양에서 계속되고 있는 ITTF 2015 주니어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한국의 청소년 선수들이 남녀 단체전에서 세 부문 우승을 합작했다. 26일 모두 마무리된 각 부 단체전에서 남자주니어, 남자카데트, 여자카데트가 각각 우승, 여자주니어는 준우승했다. 남자주니어부에서는 박정우, 조승민, 안재현 등 남자탁구의 ‘미래’로 꼽히는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한국A팀이 결승전에서 일본을 3대 0으로 완파했다. A그룹 전승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한 한국A팀은 4강전에서는 타이완을 3대 1로 이겼었다. 민병창, 안태형,
제3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가 학생부 단체전 우승 팀들을 가려내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18일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남녀대학부 단체전에서 한남대(대전)와 용인대(경기)가 우승했다. 한남대는 무려 22년 만의 우승이었다. 용인대는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남자부 한남대는 준결승에서 안동대(경북)를 3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창원대(경남)를 3대 0으로 이겼다. 비록 3대 0의 스코어지만 모든 매치가 풀-게임접전이었다. 임찬환이 1단식에서 신인철을, 서재남이 2단식에서 김동구를 3대 2로 어렵게 이겼다. 3복식도 팽팽
제3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가 학생부 단체전 우승 팀들을 가려내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18일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남녀고등부 단체전에서 대전동산고(대전)와 상서고(대구)가 우승했다. 대전동산고는 2연패, 상서고는 5년 만의 정상 탈환이었다. 남자부 대전동산고는 준결승에서 천안중앙고(충남)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라이벌 중원고(경기)마저 3대 1로 이기고 우승했다. 대전동산의 에이스 안재현이 1단식 주자로 나서 상대 황민하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앞서갔다. 조승민이 2단식에서 박정우에게 패했으나, 3복식에서
제3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가 학생부 단체전 우승 팀들을 가려내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8일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남녀중학부 단체전에서 대전동산중(대전)과 문산수억중(경기)이 우승했다. 대전동산중은 3연패, 문산수억중은 첫 우승이었다. 남자부 대전동산중은 준결승에서 라이벌 곡선중을 3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포항장흥중을 3대 0으로 이겼다. 김병현, 이승환, 김온빈 등 동산중의 대표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완승을 거뒀다. 대전동산중은 이로써 2013, 2014년 이어 대회 3연패를 이뤄냈다. 여자부 문산수억중은
경기대(경기)의 안준희가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개인전 2관왕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날 치러진 남자대학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창원대(경남)의 김동구를 3대 2로 누르고 우승했다. 같은 시간 치러진 여자단식 우승은 군산대(전북)의 남소미가 차지했다. 안준희는 준결승에서 한남대(대전)의 김성환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 창원대 김동구와 풀-게임접전을 벌였다. 김동구가 중반까지 앞서갔다. 1, 3게임을 가져가며 2대 1로 리드했다. 그러나 우승을 앞에 두고 긴장한 김동구의 공격이 자꾸 범실로 이어졌고, 반면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 안준희가 분
남고부에 이어 여고부에서도 2관왕이 나왔다. 상서고의 김하은이 그 주인공이다. 16일 상서고 동료 조효영과 함께 여고부 복식 정상에 오른 김하은이 17일 치러진 단식마저 우승했다. 여고부 최강 김지호를 3대 1로 꺾었다. 김하은은 4강에서 호수돈여고(대전)의 심현주를 3대 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여자고등부 랭킹 1위 김지호. 강자들끼리 맞붙은 결승전은 마지막까지 팽팽히 흘렀다. 김하은이 1게임을 이기며 먼저 앞서갔으나 바로 김지호가 다음 게임을 가져갔다. 그러나 3게임부터 왼손 포어핸드 결정력을 앞세운 김하은이 조
제3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대학부 복식에서 남자 백인엽-안준희 조(경기대/경기), 여자 박효원-한선영 조(창원대/경남)가 우승했다. 남자복식 백인엽-안준희 조는 안동대(경북)의 박정수-이진영 조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 한남대(대전)의 김성환-임창환 조와 접전을 벌였다. 1대 2로 뒤지던 경기를 막판 두 게임을 모두 이기며 3대 2의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여자복식 박효원-한선영 조는 준결승에서 용인대(경기)의 정다은 김주영 조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 영산대(부산)의 이영은-방지애 조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남자대학부 개인복식
대전동산고(대전)의 안재현이 고등부 단식 ‘전승’ 기록을 이어가며 대통령기 개인전 2관왕에 올랐다. 17일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3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남자고등부 개인단식에서 천안중앙고(충남)의 양현재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동인천고(인천)의 정서한을 3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오른 안재현은 천안중앙고의 양현재와 어려운 승부를 벌였다. 1게임을 11-5로 비교적 쉽게 가져왔으나 2게임부터 난조를 보였다. 양현재의 공격에 박자를 맞추지 못하며 범실이 이어졌다. 내리 두 게임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
제3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고등부 남녀개인복식에서 남자 조승민-안재현(대전동산고/대전) 조, 여자 김하은-조효영(상서고/대구) 조가 우승했다. 중등부에선 남자 김온빈-이승환(대전동산중/대전) 조, 여자 김고은-남윤정 조(근화여중/경북)가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조승민-안재현 조는 준결승전에서 이현-박경석(부산체고/부산) 조를 3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정영훈-나기원(광주숭일고/광주) 조를 3대 1로 이겼다. 여고부 김하은-조효영 조는 최지우-허유진(인천여상/인천) 조를 3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박희진-김지호(이일여고/
서울장충초등학교(서울)가 대통령기 3연패를 달성했다. 15일 오전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남자초등부 단체전에서 라이벌 아산남성초(충남)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는 포은초등학교(경북)가 서울이문초(서울)를 누르고 우승했다. 포은초의 대통령기 첫 우승이다. 남자초등부 최고의 라이벌인 장충과 아산남성이 대통령기 결승에서 다시 맞붙었다. 준결승에서 각각 부산동상과 경기오정을 꺾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시작된 결승전은 아산남성이 먼저 앞서갔다. 한도윤이 황진하와의 ‘왼손’ 맞대결에서 3대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장충 부동의 에이
박경태의 '우승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14일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3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3일차 남자초등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박경태(장충초/서울)가 호정문(동상초/부산)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박경태는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8강부터 결승까지 오정초(경기)의 김태현, 장량초(경북)의 구주찬, 동상초(부산)의 호정문을 차례로 꺾는 동안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모든 경기를 완봉했다. 이미 초등학교 수준을 넘어선 우월한 실력으로 어렵지 않게 정상에 도달했다.금년에 치러진 모든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탁구대회가 남녀중고등부 단체전 경기를 끝으로 모든 경기일정을 마감했다. 다음은 6일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남녀중고등부 단체전 여자중등부 경기결과.▶ 여자중등부문산수억중과 서울 명지중도 4월에 치러진 올해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맞붙은 적이 있었다. 당시 경기는 문산수억중이 풀매치접전 끝에 3대 2의 승리를 거뒀었다. 몇 달이 지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학생종별에서는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5단식 2복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도 접전이 벌어졌고, 승자는 이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탁구대회가 남녀중고등부 단체전 경기를 끝으로 모든 경기일정을 마감했다. 다음은 6일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남녀중고등부 단체전 남중부 경기결과.▶ 남자중등부남자중등부 단체전은 경기 곡선중학교가 ‘또’ 우승했다. 지난해 말 중고학생종합, 올 시즌 3월 중고종별, 4월 전국종별, 5월 소년체전에 이어 올해 열린 모든 대회 단체전 우승을 싹쓸이하고 있는 중이다. 결승상대들도 다양하다. 내동중, 반림중 등 전통의 강팀들이 대회마다 앞을 막아섰으나 곡선의 기세를 넘지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탁구대회가 남녀중고등부 단체전 경기를 끝으로 모든 경기일정을 마감했다. 다음은 6일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남녀중고등부 단체전 남고부 경기결과.▶ 남자고등부대전동산고등학교가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최강의 멤버들을 보유하고도 올 시즌 각종 대회 단체전에서 계속 3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던 동산고는 ‘더 이상 물러날 곳 없는’ 배수진을 치고 경기에 임한 끝에 결국 고등부 최강팀의 위용을 회복했다. 올 시즌 내내 발목을 잡았던 라이벌 중원고를 4강전에서 4대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탁구대회가 남녀중고등부 단체전 경기를 끝으로 모든 경기일정을 마감했다. 다음은 6일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남녀중고등부 단체전 여자고등부 경기결과.▶ 여자고등부문산수억고와 상서고는 올 시즌 단체전마다 맞붙고 있다. 3월 중고종별에서는 결승전에서 맞붙었고, 당시는 문산수억고가 4대 1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4월 전국종별에서는 첫 경기부터 외나무다리 대결을 벌였다. 당시 경기에서는 상서고가 3대 완승을 거뒀고, 여세를 몰아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두 팀 간의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탁구대회가 대회 마지막 날인 6일 남녀중고등부 개인단식 경기를 모두 마치고 단체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음은 오전에 치러진 남녀중고등부 개인단식 경기결과.▶ 남자고등부남자고등부 개인단식 우승은 이변 없이 안재현(대전동산고)이 차지했다. 중고학생종합과 봄 중고종별, 전국종별에 이어 공식대회 개인단식 4회 연속 우승이다. 4강전에서 팀동료이자 동갑내기 라이벌 김대우를 꺾었고, 결승전에서는 이번 대회 단체전 경기 중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중원고 에이
유빈이는 3학년이던 46회 학생종별에서 이미 역대 최연소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그때보다 힘도 더 붙었고 기량도 더 좋아졌다. 2년이 지나 5학년이 된 유빈이의 적수는 더구나 찾을 수 없었다. 이제는 경기 템포를 조절해가며 이겨야 하는 포인트와 내줘도 되는 포인트까지 자유자재로 조절할 줄도 안다. 홍콩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하느라 작년 대회를 불참한 까닭에 전무후무한 초등부 단식 3연패의 기록을 남기지 못한 것이 아쉬울 지경이었다. 신유빈(군포화산초)이 5일, 영천에서 계속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탁구대회
남자초등부는 작년 대회 4강이 그대로 4강을 이뤘다. 대진도 그대로였다. 서울장충이 아산남성과 맞붙었고, 의령남산이 충남성환과 4강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미세한 차이가 있었다. 장충은 작년처럼 남성을 이겼지만 작년에 패했었던 의령남산은 이번 대회에서는 성환을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최종 결과 최강팀은 달라지지 않았다. 참으로 오랫동안 초등부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울 장충이 결승전에서 ‘라이벌’ 의령남산을 꺾고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탁구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5일, 영천실내체육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