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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탁구리그] 2일부터 챔피언전! 초대 왕좌에 앉을 팀은?男 KGC인삼공사 VS 삼성생명, 女 포스코에너지 VS 삼성생명 ‘진검승부’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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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1  14: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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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퐁=한인수 기자] 실업탁구리그 초대 챔피언은 어느 팀? 미래에셋대우 2018 실업탁구리그 챔피언결정전이 2일부터 구리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실업탁구연맹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풀-리그전을 치러 결승 진출팀을 가려낸 바 있다. 남자 KGC인삼공사와 삼성생명, 여자 포스코에너지와 삼성생명이다. KGC인삼공사(5승)와 포스코에너지(4승)는 전승으로 남녀부 1위에 올랐고, 삼성생명 남녀탁구단이 각각 1패씩을 기록한 2위로 최종전에 올랐다.
 

   
▲ (구리=안성호 기자) KGC인삼공사가 전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승부의 키를 쥐고 있는 김민석-임종훈 복식조.

‘미래에셋대우 2018 실업탁구리그’는 한국실업탁구연맹(회장 김찬)이 오랫동안 침체기를 지나고 있는 탁구의 인기를 회복하고, 장기적으로는 프로화 디딤돌을 놓겠다는 목표 아래 기획한 무대다. 틀에 갇혀있던 기존 진행 방식을 탈피,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복식을 첫 매치로 시작하고 네 번의 단식을 이어 진행하는 ‘1복식 4단식’ 남녀단체전만 치렀다. 게다가 복식만 5게임제, 단식은 3게임제로 운영했다. 비중이 더 커진 복식은 물론 단식도 매 경기 초반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각 매치마다 불꽃 튀는 열전이 펼쳐졌다. 선수들 숨소리까지 들리는 스탠드에서 관중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함께 즐겼다.
 

   
▲ (구리=안성호 기자) 삼성생명 역시 두터운 전력으로 우승을 노린다. 조승민과 안재현 복식조의 경기모습.

챔피언결정전만을 남겨두고 있는 현재까지 ‘미래에셋대우 2018 실업탁구리그’에 대한 평가는 일단 ‘절반의 성공’이다. 경기방식 변화에 따른 효과는 애초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목적이었던 경기시간 단축은 생각만큼 두드러지지 않았다. 마지막 단식까지 치르는 풀-매치접전이 적지 않았고, 세 시간 가까이 경기가 이어지곤 했다. 이는 복식 이후 선수들이 3게임제로 치러진 단식에서 집중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긴장을 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많다. 경기 시간과 별개로 선수들의 실전 감각과 기량 향상에 미칠 영향은 그에 따라 확실히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 이유다. 연맹은 내년 대회부터는 복식도 3게임제로 운영할 것을 고려하는 등 전체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한 논의를 다시 하고 있는 중이다.
 

   
▲ (구리=안성호 기자) 여자부는 포스코에너지가 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전지희-유은총 복식조.

물론 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단원이 될 챔피언결정전이 기다리고 있다. 치열했던 예선을 통과한 각 팀이 첫 대회 초대 챔프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3전 2선승제로 열리는 결승전은 빠르면 3일 끝난다. 하지만 1대 1로 승부를 몰아갈 경우 4일 최종 왕좌의 주인이 가려진다. 각 팀 전략은 예선리그를 통해 이미 거의 드러난 상태! 결승전은 그야말로 집중력의 싸움이 될 것이다. 남자부의 경우 예선에서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한 김민석-임종훈 인삼공사 복식조의 활약 여부에 승부가 좌우될 거라는 시각이 많다. 전체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삼성생명이 복식 공략에 성공한다면 예선과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
 

   
▲ (구리=안성호 기자) 삼성생명이 ‘복수’를 노리고 있다. 최효주와 김지호.

여자부는 포스코에너지의 ‘투톱’ 전지희와 유은총, 삼성생명의 ‘국대’ 최효주와 김지호의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먼저 균열을 일으키느냐가 포인트다. 예선리그 수위결정전에서 포스코에너지는 주전들을 단식에서 빼는 변칙오더로 승리를 거머쥔 바 있지만, 두세 번을 싸워야 하는 마지막 외나무다리 승부는 변칙작전이 다시 통하기 어려울 거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에이스들이 일진일퇴 공방을 벌일 경우 후방을 지키는 스토퍼들에 의해 최종 승부가 갈릴 공산도 큰 편이다. 그만큼 벤치의 오더싸움도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구리=안성호 기자) 대망의 초대 챔피언은 누가 될까? 예선 1위에 오른 KGC인삼공사 벤치.

실업연맹이 한국탁구의 명운을 걸고 시작한 실업탁구리그 대망의 초대 챔피언은 과연 어느 팀으로 결판 날까!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되는 이번 대회에서 그 나머지 절반을 채울 열쇠 역시 최종 챔피언전에서 보다 명확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 (구리=안성호 기자) 팬들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결승전은 2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한국실업탁구연맹은 3일간의 경기 시간을 미리 공지했다. 2일 1차전은 오후 두 시부터 여자부 경기를 먼저 시작한다. 남자부 경기는 오후 네 시로 예정돼 있다. 3일 2차전은 오전 11시 30분 역시 여자부 경기를 먼저 하고, 남자부 경기는 오후 두 시에 진행한다. 2차전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마지막 3차전은 4일 오후 두 시 여자부, 네 시 남자부 경기를 벌인다. 이번 챔피언결정전 역시 KBS-N(케이블)과 아이스포티비(인터넷)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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