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산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개막됐습니다. 예전처럼 이번 대회 메인테이블을 우선 소개합니다. 공식 탁구대 파트너인 참피온이 제작한 메인테이블이 나름 멋지네요. 공식 엠블럼과도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느낌입니다.

▲ 대회 메인테이블. 엠블럼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경기는 현재 남녀 단체전 예선라운드가 진행 중이어서 아무래도 조금 전력이 떨어지는 나라들의 시합이 열리고 있습니다. 단체전은 전 대회 상위 6개 팀은 8강 토너먼트로 직행하고 나머지 나라들이 예선을 거쳐 두 나라가 합류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을 비롯해서 중국이나 일본, 싱가포르 등 강국들의 경기는 초반에는 거의 열리지 않습니다. 순위전이 본격화되는 내일부터나 상위 랭커들이 본격적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 아직은 단체 예선라운드가 진행 중이다. 하위권 국가들의 경쟁.

현재 경기를 벌이는 선수들 중에서는 특히 이슬람권 여자선수들 모습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 더운 여름에 저토록 답답한 경기복장으로 시합에 임하는 것만도 고역이겠어요. 위로차(?) 두 컷 정도만 올려보죠.

▲ 불편한 복장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이슬람권 여자 선수들의 경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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