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훈련 시작으로 2023년 유소년 육성 사업 박차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IOC위원)가 지난 1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전라남도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2022년도 탁구 꿈나무 동계합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통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초등학교우수 선수 남녀 각 16명씩 총 32명이 참가했다.

훈련을 진행한 윤지혜 탁구 꿈나무 전담지도자는 이번 동계합숙훈련에서는 선수들의 기초체력 보강, 기본기술 연습을 통한 전형별 취약점 보강, 볼 박스 훈련 등등 어린 선수들의 기초적인 경기력을 튼튼히 쌓고자 노력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전문지도자들에게 습득한 체계적인 훈련 경험과 대표로서의 자신감 및 사명감이 추후 더욱 좋은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소년 탁구 선수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협회는 꿈나무 선수들에 이어 오는 2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은 2023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합숙훈련도 진행한다.

해당 훈련에는 지난 16일부터 10일까지 청양 군민체육관에서 치러진 2023년 청소년상비군 선발전을 우수성적으로 통과한 남녀 각 16명씩 총 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아직 초등학생인 허예림(이리중앙초)과 이승수(대전동문초)도 중·고등부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참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협회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단을 총괄 담당하는 조용순 전임감독은 꿈나무-청소년 대표-국가대표후보로 이어지는 연령별 훈련을 통해 한국 탁구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다. 꿈나무 훈련에 이어 진행되는 국가대표 후보선수 훈련에서도 참가 선수들이 기량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 또한 한파 속에서도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어린 선수들의 노력이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23년도에도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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