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혁(인하대), 이수연(인천대), 장한재(동산고), 김성진(대송고) 등 4명 장학금 받아

- 33회 전통 태인체육장학금, 지금까지 606명에게 장학금 지원
-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탁구 부문 선정위원 참여

▲ 올해 태인체육장학금 탁구부문 수여식이 있었다. 정 가운데 이수연 선수와 강성혁 선수 사이 정 가운데 인물이 이상현 대표. 맨 왼쪽은 김택수 전무. 사진 대한탁구협회 제공.
▲ 올해 태인체육장학금 탁구부문 수여식이 있었다. 정 가운데 이수연 선수와 강성혁 선수 사이 정 가운데 인물이 이상현 대표. 맨 왼쪽은 김택수 전무. 사진 대한탁구협회 제공.

탁구 유망주들이 올해도 태인체육장학금을 받았다. 태인 이상현 대표(대한하키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이사)128, 태인 회의실에서 대한탁구협회 김택수 전무와 함께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 태인체육장학금 탁구부문 수혜자들은 강성혁(인하대), 이수연(인천대), 장한재(대전동산고), 김성진(대송고) 등 네 명이다. 태인체육장학금 수혜자들은 다양한 종목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 김제덕 선수도 태인장학생 출신이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한 태인장학금은 탁구를 포함 핸드볼, 양궁, 산악, 역도, 육상 등 다양한 종목 선수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체육인재 육성 목적의 중소기업 주체 장학사업이 사례를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 특별한 존재감을 갖는다. 베를린올림픽 영웅 손기정 선수, 산악인 김창호 대장 등이 역대 태인체육장학금 선정위원을 역임했으며, 올해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유승민(탁구), 나경민(배드민턴), 임오경(핸드볼), 김정철(하키), 이배영(역도), 이은경(양궁), 그리고 산악 부문에는 김자인 씨가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태인 이상현 대표는 우수한 체육 인재들이 우리나라를 빛내는 선수로 성장하는데 태인체육장학금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며 장학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국제회의에 참석 중인 유승민 회장을 대신해 협회를 대표한 김택수 전무이사도 우리 선수들이 응원의 힘을 얻어 더욱 힘차게 정진할 수 있을 것이다.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또한 수여식에서 탁구선수들을 대표한 강성혁 선수는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장학금이라는 점에서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주식회사 태인은 자동누전차단기, 배선용차단기, 반도체 메모리모듈 생산 기업이다. 더불어 성장하는 착한 기업을 운영모토로 삼고 있다. 이상현 대표는 지난해 1월 대한하키협회장에 취임하며, 외조부(구태회 전 대한역도연맹 회장), 아버지(이인정 전 대한산악연맹 회장)에 이어 한국체육계 사상 최초로 3대째 올림픽 종목단체장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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