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여자탁구단이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을 석권했다. 1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한국마사회와 벌인 승부를 3대 2로 극복했다. 여자 일반부 결승도 치열한 풀-매치접전으로 전개됐다. 삼성생명은 이시온이 첫 매치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에이스 주천희가 2매치와 4매치를 잡아내 균형을 이뤘다. 그리고 마지막 5매치에 다시 나온 주장 이시온이 노장 수비수 서효원을 꺾으면서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 두 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감격적인 우승을 일궈냈다. 한국 여자탁구를 대표하는 전통강호지
미래에셋증권 남자탁구단이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을 석권했다. 1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강호 삼성생명을 3대 2로 꺾었다. 치열한 풀-매치접전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첫 매치에서 박규현이 상대 조대성을 잡고 기선을 제압했으나 2, 3매치를 내리 내주고 역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다시 나온 박규현이 4매치에서 조승민마저 잡아내며 균형을 이룬 뒤 우형규가 마지막 매치에서 조대성에게 승리해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19년 대회 단체전 우승팀이다. 새로 가세한 젊은 선수들이
안재현(한국거래소·23)이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개인단식 정상에 올랐다. 안재현은 1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치러진 남일반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 소속 곽유빈(22)에게 3대 1(11-6, 8-11, 11-7, 11-7)로 승리했다. 전날 치러진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조대성(삼성생명), 이어진 4강전에서 한국마사회의 신성 이기훈(한국마사회)을 연파한 기세 그대로 다시 한 번 특유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준우승자 곽유빈도 이번 대회에서 숱한 강자들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안재현
윤효빈(미래에셋증권·24)이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개인단식 정상을 탈환했다. 윤효빈은 1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치러진 여일반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삼성생명 에이스 이시온(26)에게 3대 0(11-8, 11-4, 11-8) 완승을 거뒀다. 윤효빈은 전날 치러진 4강전에서는 한국마사회 최효주(25)를 역시 3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었다. 준우승자 이시온은 4강전에서 황지나(안산시청·32)를 누르고 최종전에 진출했지만, 윤효빈의 우승 의지가 더 강했다. 윤효빈은 복식도 우승했다. 팀 동료 심현주와 짝을 이뤄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가 대회 5일째인 10일 남녀 개인단식을 끝으로 U16, U19부 경기일정을 모두 마쳤다. 또한 U13부 경기도 시작해 개인복식을 모두 마쳤다. U19 남자단식은 두호고 에이스 김가온이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대광고 주전 김민우에게 3대 0(11-4, 11-5, 11-8) 완승을 거웠다. 공동3위는 정대영(두호고)과 임도형(대전동산고). 우승자 김가온은 개인복식과 더불어 개인전 2관왕이다. U19 여자단식은 독산고 에이스 김다희가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호수돈여고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IOC위원, 이하 협회)가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4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대회를 치른다.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는 연말의 종합선수권대회와 더불어 국내 탁구계 양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는 최고 권위 엘리트 탁구대회다. ‘선수권’의 타이틀이 붙는 유이한 대회다. 초등부(U-13)부터 중(U-16)·고등부(U-19), 대학부, 일반부까지 모든 협회 등록 선수에게 기회가 열려있는 각 부 종목별 챔피언전이다. 광주광역시에서 열렸던 작년 대회에서는 국군체육부대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및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경기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이 모두 끝났다. 1차 풀-리그전에서 남자 장우진(국군체육부대), 임종훈(대한탁구협회), 여자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를 먼저 선발한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IOC위원)는 이 달 2일부터 4일까지 1차전과 같은 장소인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2차 풀-리그전을 치러 남아있던 남녀 각 세 명의 엔트리를 채웠다. 2차 리그전 결과 남자는 안재현(한국거래소), 오준성(미래에셋증권),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 여자는 이은혜(대한항공
김동현(한국거래소)과 이다은(문산수억고)이 국가대표 상비군 평가전을 남녀 1위로 마쳤다. 4월 2일부터 4일까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이번 평가전에서 김동현은 7승 1패, 이다은은 8승 1패를 각각 기록했다. 김동현과 이다은의 뒤를 이어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실업팀 소속 또 한 명의 이다은(한국마사회)이 2위에 자리했다. 남녀 모두 1, 2위 선수들이 같은 승패를 기록한 뒤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가 갈렸다.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및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전과 같은 기간, 같은 장
■ 임종훈, 전지희도 2위로 우선 선발권 통과 ■ 4월 2일~4일 2차 선발전, 3명 추가 선발한국탁구 남녀 간판 장우진(국군체육부대·27)과 신유빈(대한항공·18)이 가장 먼저 9월 항저우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임종훈(26)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30)도 남녀 2위로 1차전에서 선발 커트라인을 넘었다. 장우진과 신유빈은 31일 끝난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경기 파견 국가대표 1차선발전에서 각각 10승 1패, 8승 1패의 전적으로 남녀 1위에 올랐다. 장우진은 한국수자원공사 에이스 박강현(27)
아시안게임 출전 티켓을 잡아라!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IOC위원)가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선발전을 개최한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 1차전(3.29.~3.31)과 2차(최종)전(4.2~4.4)으로 나눠서 이어지는 이번 선발전은 2023-2024 국가대표팀 멤버 남녀 각 10명을 대상으로 하되, 2022년 초 실시됐던 파견선발전 선발 멤버들을 포함시킨다는 단서가 달려있다. 본래 지난해 열렸어야 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된 데 따른 조치다.대한탁구협
조대성(삼성생명·21)이 한국탁구 2022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장우진(국군체육부대·27)은 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오준성(미래에셋증권·17)과 김성진(대송고·19)은 신인상을 받았다. 또 정영식(미래에셋증권·31)과 서효원(한국마사회·36)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대한탁구협회가 8일 오후 서울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석정도시개발 KTTA AWARDS 2022’를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활약을 펼친 선수(팀), 심판, 공로자, 임·직원들을 치하했다. 석정도시개발(대표이사 이창섭)의 후원과 함께 지난해 보다 화려
배우 임시완 씨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유승민 IOC위원, 이하 조직위)는 2월 6일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세아타워에서 위촉식을 열고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했다. 해외 일정으로 부득이 참가하지 못한 유승민 조직위원장을 대신해 김택수 조직위원회 사무총장(협회 실무부회장)이 위촉장을 전달했고, 대회 제1호 홍보대사가 된 임시완 배우가 밝은 표정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채문선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주세혁·오광헌 남녀 대표팀 감독 등 자리를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IOC위원, 이하 협회)가 한국탁구 미래를 책임질 원석 발굴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2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KTTA 탁구아카데미(가칭) 입단 공고’를 내고 꿈나무들의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 1차 마감일은 13일까지다. KTTA 탁구아카데미는 ‘글로벌 탁구 인재 육성을 위한 엘리트 탁구 꿈나무 발굴 및 지원’을 목표로 설립하는 꿈나무 육성 전담 기관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남녀 유망주들을 선발한 뒤 전·현역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들의 집중적인 멘토링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통할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IOC위원)가 지난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전라남도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2022년도 탁구 꿈나무 동계합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통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초등학교우수 선수 남녀 각 16명씩 총 32명이 참가했다.훈련을 진행한 윤지혜 탁구 꿈나무 전담지도자는 “이번 동계합숙훈련에서는 선수들의 기초체력 보강, 기본기술 연습을 통한 전형별 취약점 보강, 볼 박스 훈련 등등 어린 선수들의 기초적인 경기력을 튼튼히 쌓고자 노력했다. 본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1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치러진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처음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강세가 예상됐다.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예선과 WTT 컨텐더 등 국제대회에 연이어 출전한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한 전력 누수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이번 대회 여자부 경기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모든 종목을 휩쓸었다. 가장 먼저 끝난 여자복식을 양하은-유한나 조가 우승했고, 이어진 여자단식 역시 양하은과 유한나가 1, 2위를 나눠갔다. 혼합복식마저도 점령했다.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과 짝을 이룬 김
남자탁구 신성 우형규(미래에셋증권·21)가 종합선수권자가 됐다.우형규는 19일 오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치러진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박정우를 3대 1(9-11, 11-9, 11-4, 11-7)로 꺾었다. 4강전에서는 팀 동료 박규현을 3대 1(11-8, 11-7, 6-11, 11-7)로 이겼다. 우형규는 전날 단체전과 더불어 대회 2관왕, 소속팀 미래에셋증권의 남자부 전 종목 석권 마침표도 찍었다. 우형규는 올 시즌 실업 3년차에 들어서는 ‘영건’의 대표주자다. 실업무대 첫 개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29)이 국내 ‘챔피언’에 복귀했다. 9년 만이다.양하은은 19일 오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치러진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소속팀 후배 유한나를 3대 0(11-6, 11-5, 11-4)으로 꺾었다. 유한나가 강한 파워를 앞세워 도전했으나 노련한 양하은이 적재적소에서 길목을 차단했다. 양하은과 유한나는 이번 대회 개인복식에서 짝을 이뤄 우승한 사이이기도 하다. 파트너 간의 시합에서 선배 양하은이 이겼다. 양하은은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스타플레이어다. 2010년대 중·후반 한국
미래에셋증권의 ‘영-파워’가 단체전에서도 통했다. 10대의 어린 선수들 주축으로 종합탁구선수권 남자단체전에서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이뤄냈다.미래에셋증권은 18일 오후 치러진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수자원공사를 3대 2로 돌려세웠다. 이번 대회 복식 우승 조합 박규현-오준성 조가 첫 매치 복식을 잡아 기선을 제압했고, 3매치와 5매치 단식에서도 나란히 결정적인 승점을 올리며 우승의 수훈갑이 됐다. 오준성은 3매치 승부처를 지키며 우승의 토대를 놓았고, 박규현은 상대 에이스와의 끝장 승부를 이겨내며 제대로 마침표를 찍었다. 길었던 풀-매
'영-파워’가 해냈다. 박규현-오준성 조(미래에셋증권)가 종합탁구선수권 남자복식을 제패했다.박규현-오준성 조는 18일 오후 치러진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의 김대우-곽유빈 조에게 3대 2(7-11, 7-11, 11-9, 11-9, 11-9) 역전승을 거뒀다. 오전에 치러진 4강전에서는 삼성생명의 호정문-임유노 조를 3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어린 선수들의 투지가 빛났다. 박규현-오준성 조는 초반 두 게임을 먼저 내주고 패색이 짙었으나 끈질긴 추격전 끝에 역
양하은-유한나 조(포스코인터내셔널)가 종합탁구선수권 여자복식을 2연패했다. 양하은-유한나 조는 18일 오후 치러진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 개인복식 결승전에서 대한항공의 김하영-이유진 조를 3대 1(11-7, 9-11, 11-9, 11-9)로 꺾었다. 오전에 열린 4강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의 윤효빈-김서윤 조에게 3대 승리를 거뒀다. 준우승에 오른 김하영-이유진 조는 4강전에서 한국마사회의 이다은-최해은 조를 풀-게임접전 끝에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양하은-유한나 조의 ‘완벽호흡’에 막혔다. 첫 게임을 내준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