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온, 김다희, 이성민, 이다혜 각부 우승, 이승수-이주찬, 이혜린-윤서윤은 초등부 복식 우승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가 대회 5일째인 10일 남녀 개인단식을 끝으로 U16, U19부 경기일정을 모두 마쳤다. 또한 U13부 경기도 시작해 개인복식을 모두 마쳤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U19 남자단식 우승 김가온(두호고).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U19 남자단식 우승 김가온(두호고).

U19 남자단식은 두호고 에이스 김가온이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대광고 주전 김민우에게 30(11-4, 11-5, 11-8) 완승을 거웠다. 공동3위는 정대영(두호고)과 임도형(대전동산고). 우승자 김가온은 개인복식과 더불어 개인전 2관왕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U19 여자단식 우승 김다희(독산고).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U19 여자단식 우승 김다희(독산고).

U19 여자단식은 독산고 에이스 김다희가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호수돈여고 수비수 김서현과 풀-게임접전을 벌여 32(11-6, 6-11, 11-13, 11-6, 12-10) 신승을 거뒀다. 공동3위는 이승미(독산고)과 김지우(영천여고).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U16 남자단식 우승 이성민(곡선중).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U16 남자단식 우승 이성민(곡선중).

U16 남자단식은 곡선중 에이스 이성민이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내동중 에이스 김수환과 벌인 풀-게임접전을 32(11-7, 9-11, 12-10, 7-11, 12-10)으로 극복했다. 이성민은 개인복식과 더불어 개인전 2관왕이 됐다. 남중부 공동3위는 이현호(장흥중)와 이승수(대전동문초). 작년 5학년 때 중등부에 도전해 4강에 오르며 화제를 일으켰던 이승수는 6학년이 된 올해도 상향 도전해 다시 4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유지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U16 여자단식 우승 이다혜(문성중).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U16 여자단식 우승 이다혜(문성중).

U16 여자단식은 문성중 에이스 이다혜가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이일여중 신입생 허예림에게 31(13-11, 11-9, 11-13, 12-10)으로 이겼다. 올해 중학교에 진학한 허예림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호프스를 넘어서는 경쟁력으로 초등부를 제패했던 기대주답게 첫 대회에서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공동3위는 박예진(상서중)과 김하늘(문산수억중).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U13 남자복식 우승 이승수-이주찬 조(대전동문초).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U13 남자복식 우승 이승수-이주찬 조(대전동문초).

한편 같은 날 치러진 남녀 초등부(U13) 개인복식에서는 이승수-이주찬 조(대전동문초)와 이혜린-윤서윤 조(서대전초)가 각각 우승했다. 남녀부 모두 대전의 선수들이 우승한 결과가 됐다. 단식에 상향 도전했던 이승수는 이주찬과 함께 제 나이대 복식에 나서 우승했다. 청소년부 경기를 모두 마친 대회는 이제 초등부 남은 경기와 일반부, 대학부가 순위다툼을 벌인다. 대회는 13일까지 이어지며 유튜브 KTTA TV를 통해 대회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U13 여자복식 우승 이혜린-윤서윤 조(서대전초).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U13 여자복식 우승 이혜린-윤서윤 조(서대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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