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삼성생명, 공동3위 국군체육부대/한국마사회

미래에셋증권 남자탁구단이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을 석권했다. 1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강호 삼성생명을 32로 꺾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남자일반부 단체전을 우승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남자일반부 단체전을 우승했다.

치열한 풀-매치접전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첫 매치에서 박규현이 상대 조대성을 잡고 기선을 제압했으나 2, 3매치를 내리 내주고 역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다시 나온 박규현이 4매치에서 조승민마저 잡아내며 균형을 이룬 뒤 우형규가 마지막 매치에서 조대성에게 승리해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이철희 구미시탁구협회장이 우승기를 시상하고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이철희 구미시탁구협회장이 우승기를 시상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19년 대회 단체전 우승팀이다. 새로 가세한 젊은 선수들이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이뤄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막내 에이스 오준성이 WTT 유스 스타 컨텐더 출전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남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의미 있는 우승을 일궈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이번 대회 벤치를 책임진 정영식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이번 대회 벤치를 책임진 정영식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8강전에서 한국거래소, 4강전에서는 한국마사회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준우승팀 삼성생명은 4강전에서 작년 대회 우승팀 국군체육부대를 꺾었으나 최종전에서 미래에셋을 넘지 못했다. 다음은 남자일반부 단체 결승전 경기결과.

남자일반부 단체 결승전 경기결과
삼성생명 23 미래에셋증권
조대성 1(7-11, 11-8, 8-11, 2-11)3 박규현
조승민 3(11-7, 11-8, 13-11)0 우형규
임유노 3(11-7, 6-11, 11-9, 11-6)1 김민서
조승민 0(3-11, 1-11, 6-11)3 박규현
조대성 0(8-11, 8-11, 7-11)3 우형규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우승 삼성생명.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우승 삼성생명.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일반부 단체전 3위 한국마사회.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일반부 단체전 3위 한국마사회.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일반부 단체전 3위 국군체육부대.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일반부 단체전 3위 국군체육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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