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성공 마무리

▲ (인천=안성호 기자) 중국의 쉬신이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쉬신의 오기가 마롱의 기술을 이겼네요. 세계 1, 2위라는 랭킹이 말해주듯 사실 기술적으로도 큰 차이가 없는 선수들이죠. 한국의 관중들은 세계 최고의 기술을 만끽하는 것으로 우리 선수들이 뛰지 못한 결승전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작년 코리아오픈 준우승에 이어 연속으로 결승전에 올라간 쉬신은 마침내 우승꿈을 달성했고, 복식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마롱은 단식에서도 준우승에 그치며 이번 대회에서는 2위 트로피만 두 개를 가져갔네요. 월드투어 15회 우승 기록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그리고 남자단식 결승전을 끝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이어졌던 코리아오픈의 모든 경기가 마무리됐습니다. 열세 번째 치러진 이번 코리아오픈은 선수들의 화려한 경기력과 뜨거웠던 관중들의 성원으로 어느 때보다도 성공적인 대회가 됐습니다. 월간탁구는 근간인 5월호에서 선수들의 더 멋진 화보와 함께 이번 대회를 자세하게 다룰 예정입니다. 5일 동안 함께 해준 탁구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인천=안성호 기자) 중국의 마롱은 남자단식 준우승!

▲ (인천=안성호 기자) 코리아오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시상식 후 입상자들과 시상자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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