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양산시청, 3위 장수군청/금천구청

 

안산시청이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9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여자단체전을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창단 첫 우승을 노리던 양산시청을 3대 0으로 돌려 세웠다. 양산시청은 4강전에서 신흥강호 금천구청을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안산시청의 두터운 전력을 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작년 춘계, 추계대회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던 안산시청은 이로써 작년 대회에 이은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라이벌 수원시청과의 8강전 고비를 3대 2로 넘은 뒤, 4강전에서는 장수군청의 선전에 고전한 끝에 역시 3대 2로 신승했었다. 결승전에서 오히려 쉬운 경기를 펼쳤다. 다음은 결승전 경기결과다(사진 안성호 기자).

안산시청 3대 0 양산시청
김민희 3(11-5, 9-11, 11-6, 11-9)1 지다영
유소라 3(9-11, 11-7, 10-12, 11-9, 11-8)2 박효원
김민희-한오연 3(11-9, 11-8, 11-6)0 박효원-천세은
이민지 -(-)- 천세은
이영은 -(-)- 김민정
 

 
 
 
 
 
 
 
 
 

▲ 여자단체전 시상식. 우승 안산시청, 준우승 양산시청. 시상자는 강지웅 전라북도탁구협회장.

▲ 여자단체전을 우승 안산시청 남녀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