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2일 이틀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축제’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제1회 보람상조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1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막해 다음 날인 12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보람상조와 기호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학교 선수출신과 전국 오픈대회 참가 경력자, 경력 1년 미만의 탁구동호인들이 각각 선수부·실버부·희망부로 나뉘어 참가하고, 단식 11종목, 단체 6종목에서 남·여·혼성부로 구분하여 경기를 펼친다. 엑시옴과 한울스포츠, 인천사랑병원도 후원사로 동참 중이다.
 

▲ (인천=안성호 기자) 보람상조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지난해 10월 남자실업탁구단 ‘보람 할렐루야’를 창단한 보람상조는 사내 임직원 탁구대회, 한국중·고탁구연맹 후원, 청소년 유망주 장학금 지급 등등 국내 탁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 실천에 옮겨왔다. 이번 대회 역시 그 같은 노력의 일환인 셈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며 총 1,600만원의 상금과 전기레인지, 진공청소기, 탁구 라켓 등 3,0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준비해 참가동호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인천=안성호 기자) 전국 각지에서 약 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대회를 공동 주관한 기호일보 역시 매년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를 주관하며 쌓아온 남다른 노하우로 성공 개최에 큰 힘을 제공하고 있다. 기호일보의 한창원 대표는 인천시탁구협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11일 오전 치러진 개회식을 직접 찾은 한창원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실업탁구팀이 있는 회사에서 여는 첫 생활탁구대회다. 뜻깊은 의미에 동참하고자 함께 하게 됐다.”면서 대회의 취지를 전한 뒤 “남동체육관은 탁구의 메카다. 다음 달 중순에는 코리아오픈이 이곳에서 열린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면서 각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 (인천=안성호 기자) 보람 할렐루야 남자탁구단의 최치영 단장이 개회선언을 했다.

보람상조의 김용섭 대표이사도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날”이라면서 “탁구를 함께하는 탁구인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위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약 일천여 명의 참가동호인들이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 (인천=안성호 기자)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한창원 기호일보 대표(인천시탁구협회장).

강문수,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유승민 IOC위원, 손범규 한국중고탁구연맹 회장, 정상목 중고연맹 부회장, 최영일 삼성생명 여자팀 총감독, 최정안 포스코에너지 코치, 김태주, 조용운 대한탁구협회 이사, 삼성생명 선수 주세혁 등등 많은 엘리트 탁구인들도 개회식을 찾아 축하를 건넸다. 오광헌 감독, 이정우 코치와 한지민, 최원진, 이승혁, 한유빈 등등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이 든든한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었음은 물론이다.

다음은 이 날 개회식 이모저모(사진=안성호 기자). 경기는 다음날인 12일까지 이어진다.
 

▲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틀간의 ‘축제’
▲ 많은 탁구인들이 개회식에 동참해 힘을 실어줬다. 개회식 직후 모두 모여 기념촬영.
▲ 김용섭 보람상조 대표이사의 대회사.
▲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부회장(렛츠런파크 감독)의 축사.
▲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축사.
▲ 모두가 함께 나누는 축제다. 보람직원들의 축하응원공연 모습.
▲ 3천만 원 상당의 많은 경품이 걸렸다. 추첨하는 유승민 위원.
 
▲ 경품 타서 좋고, 탁구 해서 더 좋고!!
 
▲ 주세혁 삼성생명 선수와 이정우 보람할렐루야 플레잉코치가 멋진 시범경기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손범규 중고연맹 회장(위)과 최치영 보람 할렐루야 단장은 선수로도 참가했다는! 얼마나 올라갈까요?
 
▲ 단식 11종목, 단체 6종목 경기가 열리고 있다. 12일까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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