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서, 이승미 최우수선수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경기가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치러졌습니다. 경산실내체육관은 영화 코리아의 촬영장으로 우리눈에 익숙한(?) 곳이기도 하죠...^^
  마감일정에 맞물려 이번 소년체전은 6월호가 아닌 7월호에 게재할 예정인데요. 일단 아쉬우니 여기서 결과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초등부!

  남자 초등부는 성환, 장항, 탑동초등학교 연합팀으로 구성된 충남선발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예선초반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였던 서울선발의 탈락으로 이번 대회 남초부는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상황이었죠. 충남선발이 경남선발, 부산선발, 경북선발을 각각 4:0, 4:1, 4:1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경기선발마저 4: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혼란스런 상황을 평정했습니다. 남초부 최우수 선수는 결승전 4번 단식과 5번 복식을 이기며 경기를 마무리한 성환초등학교 6학년 선수 정운서가 차지했습니다.



▲ (경산=안성호 기자) 남초부 금메달 충남선발.
▲ (경산=안성호 기자) 남초부 최우수선수 정운서(성환초등학교).

  여자 초등부 역시 충남선발이 우승했습니다. 논산중앙초등학교와 천안용곡초등학교 6학년 선수들로 구성된 충남선발은 소년체전 2연패를 이루며 여초부 최강임을 과시했는데요. '신동'으로 평가받고있는 홍순수 이승미 투톱의 활약으로 매경기 완벽한경기를 치렀습니다. 경남선발, 인천선발, 대구선발을 4:0, 4:1, 4:1로 각각 누르고 결승에 올라, 준결승전에서 서울선발과 4:3 피말리는 접전 끝에 올라온 경기선발을 4: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초부 최우수 선수는 용곡의 '리틀 깍신' 이승미가 전승으로 차지했습니다.

▲ (경산=안성호 기자) 여초부 금메달 충남선발.
▲ (경산=안성호 기자) 여초부 최우수선수 이승미(천안용곡초등학교).

  말씀드렸듯이 이번 소년체전은 마감 일정상 이번 6월호에는 게재하지 못하는데요. 그 다음호가 되는 7월호에라도 대회 전적과 함께 꿈나무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모습을 게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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