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6일부터 제천 의림지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 릴리어스 제42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이 10일 경기를 끝으로 모든 경기일정을 마쳤다. 다음은 여대부 개인복식 입상자들의 모습이다. 한남대 주전 이은주-박성은 조가 결승전에서 인천대 위은지-장윤진 조를 이기고 우승했다.
코로나19 시국을 전후하여 그 열기가 조금은 식은 것으로 인식되는 분위기가 없지 않았지만 라지볼은 여전히 우리 탁구계의 중심 종목 중 하나다. 실버세대를 기반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인근 탁구장에 모여 날마다 랠리를 나누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대회들도 쉬지 않고 열린다. 지난 주말인 4월 6일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경북라지볼연맹회장배 탁구대회는 그 대표적인 마당으로 꼽을 만한 무대였다. 경북라지볼탁구연맹(회장 임영숙)이 주최하고, 연맹과 함께 상주시탁구협회(회장 최병택)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는 경북도
릴리어스 제42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이 제천 의림지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경기를 치르는 이 대회는 한국대학탁구연맹(회장 김주연)의 가장 중요한 연례대회다. 연맹 이름을 타이틀로 내건 만큼 대학탁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 이후 재개된 39회 대회부터 4회 연속 제천에서 문을 열었으며, 예년처럼 대학연맹과 함께 제천시탁구협회(회장 송승훈)가 주관단체로 힘을 더하고 있다. 대학연맹전의 타이틀에 걸맞게 이번 대회에는 대한탁구협회에 등록된 대학연맹 산하 모든 팀들이 빠짐없이
전날 결승전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안재현(24‧한국거래소)의 경기가 화제가 되면서 전 주에 먼저 치러진 또 다른 피더대회 결과가 조명되고 있다. WTT는 크로아티아와 인접한 국가인 슬로베니아 오토세크에서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일주일간 피더 시리즈 대회를 먼저 개최했는데, 이 대회에서 한국의 실업 선수들이 무려 네 종목을 우승하는 성과를 냈다. 먼저 여자단식에서 아직 10대인 박가현(16‧대한항공, 세계130위)이 우승했다. 박가현은 싱가포르 국가대표 정지안(27, 59위)과의 64강 풀-게임접전을 극복한 뒤 승승장구했다
안재현(24‧한국거래소, 세계46위)이 크로아티아 바라즈딘에서 열린 WTT 피더(Feeder) 바라즈딘 2024 국제탁구대회 남자단식을 아쉬운 준우승으로 마쳤다.안재현은 대회 마지막 날인 7일 오후(현지 시간) 치러진 결승전에서 홍콩의 웡춘팅(32‧홍콩, 세계44위)에게 2대 3(11-7, 6-11, 11-7, 11-13, 10-12)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는 내내 팽팽했으나 코트를 더 넓게 활용한 안재현이 끌고 가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안재현은 4, 5게임에서 매치 포인트를 먼저 잡고도 추격을 허용하면서 패배를 자초했다.
탁구 세계 최강자들이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모여 격전을 펼친 ‘신한은행 2024 WTT 챔피언스 인천’이 31일 남녀단식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챔피언스는 WTT 컨텐더 시리즈 최상위 레벨의 무대다. 2020년 WTT(World Table Tennis)를 창설하면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국제탁구연맹(ITTF)은 기존 월드투어 시리즈를 컨텐더와 스타컨텐더, 챔피언스까지 3단계로 조정했다. 이후 최하위 레벨로 추가된 피더 시리즈를 포함 현재 WTT의 정기 국제 투어는 4단계로 열린다. WTT는 메이저 이벤트인 그랜드
전용우 닛타쿠코리아 대표의 형님 전정두 님께서 2024년 3월 31일 별세하셨기에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 : 故 전정두■ 별세 : 2024년 3월 31일■ 빈소 : 건양대학교병원장례식장 지하 1층 1호■ 발인 : 2024년 4월 2일■ 조문계좌 : 전용우 / 하나은행 / 63291050103907
박성호 해드스포츠 대표의 장인 임명한 님께서 2024년 3월 30일 별세하셨기에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 : 故 임명한■ 별세 : 2024년 3월 30일■ 빈소 : 안동병원 장례식장 10분향실■ 발인 : 2024년 4월 1일■ 조문계좌 : 임명숙 / 대구은행 / 02808135228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 세계20위)의 도전이 아쉽게 8강에서 멈췄다. 전지희는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계속된 신한은행 2024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왕만위(25, 세계2위)에게 1대 3(7-11, 16-14, 8-11, 7-11)으로 졌다. 최종 스코어는 뒤졌지만 전지희는 게임마다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며 멋진 승부를 펼쳤다. 전날 이토 미마(일본)를 꺾던 기세를 고스란히 이어갔다. 단 한 번의 랠리도 그냥 내주지 않았다. 기나긴 듀스 끝에 승리를 가져온 2게임은 압권이었다. 왕만위의 빈틈없는
한국 남자탁구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신한은행 2024 WTT 챔피언스 일정을 조기에 마감했다. 29일 치러진 16강전에서 출전한 네 명 모두 패하고 탈락했다.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이상수(33‧삼성생명, 29위)는 프랑스의 중견선수 시몽 고지(29, 세계30위)에게 0대 3(10-12, 7-11, 7-11)으로 완패했다. 듀스 대결이 벌어진 첫 게임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이후 이상수는 중진에서의 랠리 대결을 유도한 시몽 고지의 페이스에 말려 모든 게임을 패했다. 속공은 통하지 않았고, 실수가 너무 많았다. 두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 20위)가 이토 미마(23‧일본, 8위)를 꺾었다. 혼자 남아 8강까지 전진했다. 전지희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치러진 신한은행 2024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일본의 강호 이토 미마와 풀-게임대접전을 펼친 끝에 3대 2(11-9, 4-11, 6-11, 11-8, 11-6)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토 미마는 이번 대회 전까지 전지희에게는 ‘천적’에 가까웠던 선수다. 일곱 번을 싸워 일곱 번을 모두 졌고, 그 일곱 경기 동안 따낸 게임도 모두 합쳐 단 세 게임에 불과했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신한은행 2024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이틀째인 28일 장우진(28, 세계12위)과 안재현(24‧한국거래소, 세계45위)의 남자탁구 에이스 맞대결은 장우진의 승리로 끝났다. 시종일관 여유 있는 경기운영으로 앞서간 장우진이 게임을 내주지 않고 3대 0(11-7, 11-9, 11-6) 완승을 거뒀다. 16강에 진출한 장우진은 대만 에이스 린윤주(22, 세계6위)와 29일 밤 8시 45분으로 예정된 경기에서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먼저 경기를 치른 임종훈(27‧한국거래소, 21위)도 승리
새 학기가 시작된 3월,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후원들이 눈에 띈다.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치러진 제50회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기 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 현장에서는 의미 있는 기부금 전달식과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먼저 아크힐(주)가 2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아크힐(주)는 친환경생활용품/패키지 제조, 수출 및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최근 스포츠 관련 사업으로 확장을 모색 중에 있으며, 정서적 친밀도가 높은 종목인 탁구에서도 미래의 주역들과 우선 연을 맺었다. 이 날
한국 남자탁구 차세대 에이스 오준성(17‧미래에셋증권, 46위)이 이집트의 강자 오마르 아싸르(32, 17위)를 꺾었다. 오준성은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2024 남자단식 32강전에서 오마르 아싸르와 벌인 풀-게임접전을 3대 2(11-7, 9-11, 11-7, 8-11, 11-5)로 극복했다. 오마르 아싸르는 나이지리아의 콰드리 아루나(35, 세계19위)와 패권을 다퉈온 아프리카 톱-랭커 중 한 명이다. 직전에 열린 싱가포르 스매시에서는 한국 대표팀 주장 이상수(
릴리어스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운동하고 보상을 받는 스포츠 챌린지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AI 스포츠 챌린지 플랫폼 릴리어스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3월 25일 정식 버전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릴리어스는 AI 휴먼 운동 동작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운동 동작을 분석하여 자세 교정, 운동 평가 등 실시간 피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유빈, 이용대, 이대훈 등 유명 스포츠 스타가 직접 제작한 운동 콘텐츠를 릴리어스 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이번 정식 버전은 스포츠 피트니스
2023년 한국탁구 MVP 신유빈(19‧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의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여자단식 첫 상대는 유럽의 장신 공격수 소피아 폴카노바(29‧오스트리아, 세계29위)로 결정됐다. 32강전을 넘어서면 독일의 중국계 펜 홀더 산 샤오나(41, 35위)와 브라질 에이스 브루나 타카하시(23, 19위) 중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브루나 타카하시는 지난 부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체 16강전 1매치에서 신유빈을 이겼던 복병이다. 남자는 장우진(28, 세계12위)과 안재현(24‧한국거래소, 45위)이 첫 경기에서 맞붙는 얄궂은
한국탁구 최고 스타 신유빈(19·대한항공)이 2023년 한국탁구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신유빈은 25일 오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TTA 어워즈 2023’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신유빈이 대한탁구협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지난 2017년에 신인상, 2021년에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었다. 신유빈은 2023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파트너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복식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5월 더반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4강전에서 중국의 최강조합 왕만위-순잉샤 조를 꺾고 한국여
제62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남자부는 고등부에서도 전관왕이 나왔다. 주인공은 두호고 3학년 김가온이다. 김가온은 이동혁과 함께 뛴 복식 결승에서 대광고 최지욱-심지훈 조를 3대 0으로 꺾었고, 이어진 단식 결승에서는 대전동산고의 라이벌 이호윤을 역시 3대 0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가온은 서울의 명문 대광고와 치른 단체 결승전에서도 에이스로 팀의 우승을 견인했으며, 개인적으로도 3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남중부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이승수(대전동산중)가 전관왕에 올랐다. 올해 중‧고등부 첫 무대였던 이번 대회는 결과적으로 시
화성도시공사 유소년탁구단으로 소속을 정한 유예린이 고등부 진학 첫 대회에서 단숨에 정상을 정복했다. 유예린은 24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끝난 제62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여고부 단식 4강전에서 최나현(호수돈여고), 결승전에서 소속팀 동료 정예인 등 강력한 라이벌들을 차례로 누르고 우승했다. 레전드 ‘유남규(한국거래소 감독)의 딸’을 넘어 스스로의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유예린이다. 여고부는 남자부와 달리 종목별로 우승팀이 갈렸다. 단체전에서는 상서고가 4강전 문산수억고, 결승전 영천여고 등 전통강호들을 누르고 우승했다.
남자탁구 유망주 이승수(대전동산중)가 중학교에 진학한 첫해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4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끝난 제62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을 모두 우승했고, 단체전에서도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이승수는 파트너 이현호와 함께 개인복식 결승에서 심인중의 박민혁-이상진 조를 3대 0으로 꺾고 첫 우승을 기록한 뒤 이어진 단식도 우승했는데, 단식 결승 상대가 바로 복식 파트너 이현호였다. 이승수가 3대 1 승리를 거뒀다. 이승수와 이현호는 경기 내동중과 풀-매치 대접전을 펼친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