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대, 생활탁구 열기 회복 계기 희망”

대전광역시탁구협회(회장 현민우)와 ㈜엑시옴(대표 김영렬)이 지난 10월 25일 생활체육탁구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위드 코로나’를 앞둔 시점에 발맞춰 생활체육탁구대회가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재개될 수 있도록 탁구대 등의 경기장 용품을 엑시옴에서 전폭 지원하는 내용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
 

▲ 대전시탁구협회와 엑시옴이 용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현민우 대전시탁구협회장(오른쪽)과 한민규 엑시옴 본부장. 사진제공 엑시옴.

엑시옴을 대표해 협약식에 참가한 한민규 본부장은 “지리적으로 전국의 중심에 있고, 명문 엘리트 탁구팀을 다수 육성하고 있으며, 생활탁구 열기도 높은 대전광역시와의 협약은 상징적으로도 작지 않은 가치가 있다. 이번 협약이 코로나 이전 생활탁구 열기를 회복하고, 나아가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민우 대전시탁구협회장도 “탁구발전은 탁구인들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내야 한다. 우리 협회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엑시옴의 지원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엑시옴은 현재 서울특별시와 대전광역시 등 대도시 외에도 포항 제천 아산 보령 등 시군구 이하의 소도시까지 여러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체육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기고, 수준 있는 경기장 서비스와 다양한 지원을 통한 경품 제공 등 용품사와 협회, 동호인 모두가 상생하는 큰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다. 10월 말 기준 엑시옴과 협약한 도시는 모두 21곳에 이르며, 연말까지 계속해서 협약 도시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위축됐던 탁구계는 조금씩 대회 숫자를 늘려가며 회복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생활탁구 현장의 밝고 경쾌한 랠리도 곧 예전처럼 모두의 일상에 함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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