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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탁구선수권, 고교1년 조대성 남자단식도 결승 진출 ‘기염’제72회 파나소닉 전국남녀 종합탁구선수권대회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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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2  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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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성(16·대광고)이 제72회 파나소닉 전국남녀 종합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 이어 개인단식에서도 결승에 진출했다. 22일 제주 사라봉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자단식 4강전에서 보람할렐루야의 백호균을 꺾었다.
 

   
▲ (제주=안성호 기자) 조대성이 또 다시 최연소로 결승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중학생이던 작년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역대 최연소 4강 진출의 역사를 썼던 조대성은 한층 원숙해진 기량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32강전부터 이어진 실업선배들과의 대결을 계속해서 승리로 장식했다. 4강전 승부도 예상보다 손쉽게 끝냈다. 초반 서로 게임을 주고받은 뒤 내리 세 게임을 가져갔다. 4대 1(11-2, 2-11, 11-8, 11-8, 13-11)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조대성은 “작년 대회에서 4강에 올랐기 때문에 이번에도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어딘지 준비가 덜 된 것 같은 불안감이 있었다. 대회가 시작되고 지금까지 잘 올라와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 (제주=안성호 기자) 조대성은 이번 대회 메인 스폰서 파나소닉이 선정하는 'Panasonic YOUTH MVP'로도 선발됐다. 

운도 따랐다. 처음 대진 예상대로였다면 4강 상대는 국가대표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지만, 백호균이 8강전에서 눈부신 선전으로 정영식을 꺾었다.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던 백호균을 조대성이 더 강하고 빠른 드라이브로 잡아냈다. 조대성은 “상대가 예상과 달라서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곧 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준비를 열심히 했다. 이기고 결승에 올라 기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 (제주=안성호 기자) 맞은편 대진에서는 장우진이 올라왔다. 최근 가장 핫한 스타!

맞은 편 대진에서는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이 올라왔다. 장우진은 코리아오픈 3관왕, 그랜드파이널스 복식 우승 등등 올해를 최고의 해로 장식하고 있는 최고 스타다. 국제무대에서 달아오른 기세를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고스란히 옮기고 있다. 객관적인 평가대로라면 조대성이 이기기 쉽지 않은 상대인 것이 사실이다. 조대성은 “우진이 형과는 실전에서 세 번 싸워 세 번 다 졌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여기까지 온 만큼 잘 준비해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제주=안성호 기자) 여자단식은 서효원과 전지희 국가대표 수비수와 공격수가 맞대결한다. 서효원의 경기모습.

조대성은 현재 대광고 1학년이다. 고등학교 1학년 만 16세 선수가 종합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조대성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안재형(전 국가대표팀 감독), 유남규(삼성생명 여자팀 감독), 유승민(IOC위원) 등 남자탁구 간판스타들이 종합선수권에서 어린 나이에 선전하며 우승했던 기록이 있지만 모두 18세 이상으로 고3이거나 실업 초년생 시절이었다. 여자단식에서는 ‘레전드’ 이에리사(전 국회의원)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무려 7연패의 대기록을 썼었다. 조대성이 우승한다면 남자단식에서는 최연소 기록이 된다. 조대성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도 '탁구신동' 신유빈(14·수원 청명중)과 함께 최연소 결승행을 이뤘다.

조대성의 활약은 특별한 인정도 받았다. 이번 대회 메인스폰서 파나소닉이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별도 선발한 ‘'Panasonic YOUTH MVP’로 선발됐다. 개인단식에서 선전한 장성일(대전동산중), 오준성(서울장충초), 신유빈(청명중) 등과 함께 후보로 오른 데 이어 협회 경기력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조대성은 백만원의 특별 장학금을 받는다.
 

   
▲ (제주=안성호 기자) 여자단식은 서효원과 전지희 국가대표 수비수와 공격수가 맞대결한다. 전지희의 경기모습.

한편 같은 시간 치러진 여자단식에서는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서효원(한국마사회)이 승리하고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전지희는 미래에셋대우의 이시온을, 서효원은 포스코에너지의 김별님을 각각 꺾었다. 전지희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서효원은 2011년 65회 대회 때 우승한 적이 있다. 여자단식 수비전형 32년 만의 기록이었다. 7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다면 그 또한 역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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