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파나소닉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2018 파나소닉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시작됐다. 18일 제주시 사라봉체육관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까지 6일간 열전을 벌인다.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한 해 동안의 한국탁구를 결산하는 대회다. 국내 최강자들이 총출동해 명실 공히 국내 최정상을 가린다. 국내 모든 탁구대회를 통틀어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이 대회의 우승자가 바로 ‘챔피언’이다.
 

▲ 올해 종합선수권대회가 제주에서 개막됐다. 종합대회는 ‘계급장’ 떼고 한 판 겨루는 대회다. 국가대표 정영식이 까마득한 후배와 단식 경기를 벌이는 모습이다.

72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도 장우진, 정영식(이상 미래에셋대우), 임종훈(KGC인삼공사), 이상수(삼성생명), 서효원(한국마사회),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양하은(대한항공) 등등 남녀 국가대표 간판들을 중심으로 명문 실업팀 주전들은 물론 신유빈(청명중), 조대성(대광고)으로 대표되는 남녀 유망주들까지 다수 출전해 ‘2018년 한국탁구 챔피언’에 도전하고 있다. 대구에서 치러졌던 작년 대회에서는 김동현(국군체육부대, 당시 한국수자원공사)과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각각 남녀단식 정상에 올랐었다.
 

▲ 18일 개막식이 열렸다. 오는 23일까지 6일간 열전을 벌인다.

남녀 개인단식과 남녀 개인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등 7개 종목에서 우승을 다투는 이번 대회는 22일 남녀 단체전 결승과 주요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인터넷TV로 중계되고, 23일 남녀 단식 결승과 혼합복식 결승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가 중계한다. 이번 대회는 파나소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제주시가 후원하고 있다. 다음은 18일 오후 열린 개회식 이모저모.
 

 
▲ 김태련 제주특별자치도탁구협회 회장의 개회선언.
▲ 노운하 파낙소닉코리아 대표이사의 축사.
▲ 고희범 제주시장의 환영사.
▲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부회장(IOC위원)의 대회사.
▲ 부평국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의 축사.
▲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 이례적으로 조대성-신유빈 두 유망주가 대표 선수를 했다.
▲ 개막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 6일간의 열전이 시작됐다. 22일 남녀단체전 결승이 열리고, 개인전 다섯 종목은 23일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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