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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탁구선수권, 삼성생명 남자탁구단의 ‘해피엔딩!’제72회 파나소닉 전국남녀 종합탁구선수권대회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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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2  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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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파나소닉 전국남녀 종합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은 결국 남녀 모두 ‘2년 만의 정상 탈환’으로 정의됐다. 여자단체전에서 먼저 우승을 확정한 포스코에너지에 이어, 남자부도 22일 오후 제주 사라봉체육관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재작년 70회 대회 우승팀인 삼성생명이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우승했다.
 

   
▲ (제주=안성호 기자) 삼성생명 남자탁구단이 종합선수권 정상을 탈환했다.

70회 대회 당시 남녀 모든 팀을 통틀어 종합선수권 사상 첫 번째로 통산 스무 번째 단체우승을 일궈냈었던 삼성생명 남자팀은 이로써 다시 역사를 썼다. 스물한 번째 우승고지를 처음 밟았다. 작년 대회 4강전에서 KGC인삼공사에 발목을 잡히면서 연속 우승을 놓쳤었던 삼성생명은 같은 팀을 상대로 멋진 설욕에 성공했다.
 

   
▲ (제주=안성호 기자) 상무에서 복귀한 에이스 이상수!

처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 단식 주자 안재현이 상대 김민석에게 패하면서 리드를 허용했다. 안재현은 두 게임을 먼저 내주고 추격전을 벌였으나 김민석의 관록에 밀렸다. 삼성생명의 분위기 반전은 상무에서 돌아온 에이스 이상수로부터 비롯됐다. 2단식에서 박정우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그리고 승부처였던 3복식에서 균형추가 기울었다. 양 팀의 주전 복식조가 치열하게 맞부딪친 끝에 조승민-안재현 조가 역전승을 거뒀다. 복식에서 승기를 내준 인삼공사는 국가대표 임종훈이 다음 주자로 나섰으나 끝내 회복하는데 실패했다. 조승민이 복식에 이어 다시 승리하면서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 (제주=안성호 기자) 이철승-채윤석 코칭스태프의 우승 벤치.

경기 뒤 이철승 감독은 “매년 많은 대회를 하지만 종합대회만큼 긴장되고 어려운 대회도 없다. 부담 큰 대회에서 우승해줘서 기쁘고 고맙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누구 하나를 꼽기보다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했다. “특히 상무에서 복귀한 이상수는 에이스의 책임감을 다시 갖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고비를 잘 넘겨줬다”고 평했다.
 

   
▲ (제주=안성호 기자) 1-2년차 젊은 선수들이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시작했다.

사실 삼성생명은 올해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우승행진을 벌여왔다. 올해 치러진 여섯 번의 대회에서 대통령기 하나만 빼고 모든 대회를 우승했다. 한 해를 결산하는 마지막 종합대회에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삼성생명의 우승을 주도한 선수들이 실업 1, 2년차 젊은 선수들이라는 것도 의미 있다. 당장의 우승을 넘어 향후의 밝은 미래를 담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제주=안성호 기자) 우승을 확정하고 누워버린 조승민이다.

삼성생명은 1980년 34회 대회 첫 우승 이후(당시 제일합섬) 1997년 51회 대회부터 2003년 57회 대회까지 7연패, 2005년 59회 대회부터 2008년 62회 대회까지 5연패의 기록을 세우는 등 국내 최강 명문팀의 입지를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탄탄히 다져왔다. 이철승 감독이 바로 당시 에이스로서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인공이다.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시작한 삼성생명이 또 얼마나 많은 기록들을 만들어낼지 궁금하다.

한편 남녀 단체전을 모두 끝낸 이번 대회는 이제 남녀 개인전에서 우승자들을 가려내는 일만 남았다. 현재 개인단·복식 준결승전이 한창이다. 다음은 남자단체전 경기결과.

삼성생명 3대 1 KGC인삼공사
안재현 2(9-11, 11-13, 11-1, 11-7, 7-11)3 김민석
이상수 3(13-11, 11-9, 11-9)0 박정우
조승민-안재현 3(10-12, 9-11, 11-9, 12-10, 11-8)2 김민석-임종훈
조승민 3(11-13, 11-8, 11-4, 11-6)1 임종훈
박강현 -(-)- 강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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