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돈여중의 이다은이 학생종별 여중부 개인단식을 우승했다. 이다은은 여중부 단체 결승에 앞서 진행한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문성중의 최해은과 벌인 풀-게임접전을 3대 2(2-11, 11-8, 11-9, 4-11, 11-3)로 극복했다. 최해은은 16강전에서 신유빈(청명중), 4강전에서 유한나(문산수억중) 등 카데트 대표들을 연파하며 결승까지 올랐으나 마지막 남아있던 카데트대표 이다은만은 넘지 못했다. 이다은은 안정적인 디펜스와 날카로운 역습으로 최해은의 속공을 무력화시켰다.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 탁구대회는 이제 남녀 중고등부 단체 결승전만을 남기고 있다. 여중부 결승전에는 서울 문성중과 경기 문산수억중이 올라있다. 독산고와 문산수억고가 올라있는 여고부에 이어지는 같은 연계 체제 팀들의 맞대결이어서 더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여고부 개인단식 3위는 문산수억중 유한나와 역시 문산수억중의 안소연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