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학생종별 남고부 단식 우승

안재현(대전동산고)과 황민하(중원고)가 벌인 남고부 라이벌 대결은 안재현의 승리로 끝났다. 안재현은 단체 결승에 앞서 진행한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황민하에게 3대 0(11-6, 11-9, 11-8) 완승을 거뒀다. 지난 6월 아산에서 치러진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에서 개인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던 둘은 ‘절친’이지만 단식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자주 경쟁해오던 사이다. 안재현은 부동의 랭킹1위였지만 올해 들어 국내 대회 단식 우승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하지만 1학년부터 이어오던 학생종별 우승은 어느덧 세 번째! 3연패로 마무리했다.
 

▲ (김천=안성호 기자) 안재현이 학생종별 남고부 개인단식을 우승했다. 3년 내내 우승!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 탁구대회는 이제 남녀 중고등부 단체 결승전만을 남기고 있다. 안재현과 황민하의 소속팀 대전동산고와 중원고는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있어 최종전에서 둘의 재대결이 벌어질 가능성도 매우 높다. 한편 남고부 개인단식 3위에는 창원남산고 곽유빈과 화홍고의 김민서가 올랐다.
 

 
▲ 남자고등부 개인단식 우승 안재현(대전동산고).
 
▲ 남자고등부 개인단식 준우승 황민하(중원고).
▲ 남자고등부 개인단식 3위 곽유빈(창원남산고).
▲ 남자고등부 개인단식 3위 김민서(화홍고).
▲ 남자고등부 개인단식 시상식. 시상자는 강문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 남자고등부 개인단식 우승 안재현(대전동산고).
저작권자 © 더 핑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