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학생종별 여고부 단식 우승
최근 주니어대표 선발전에서 잠시 주춤하며 우려를 샀었던 김지호(이일여고)가 ‘무적’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김지호는 여고부 단체 결승에 앞서 진행한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근화여고의 유소원을 3대 1(3-11, 11-4, 11-7, 11-2)로 이겼다. 국내 무대에서는 마땅한 적수가 없는 최강자 김지호는 최근 들어 컨디션이 저하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이전과 같은 여유로운 경기력을 회복하며 무난히 전승 우승에 도달했다.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 탁구대회는 이제 남녀 중고등부 단체 결승전만을 남기고 있다. 여고부 결승전에는 최근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서울의 독산고와 경기도의 문산수억고가 최종전에 진출해있다. 한편 여고부 개인단식 3위에는 호수돈여고 구교진과 청명고 최지인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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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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