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쿠알라룸푸르 제53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부는 일본과 잉글랜드가 4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예선리그에서 0대 3 완패를 당했던 프랑스를 8강전에서 풀매치접전 끝에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무려’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도 폴란드와 마지막 단식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여 올라왔었다. 예선 C그룹 1위로 8강에 직행했던 일본 남자는 홍콩을 3대 1로 꺾었다. 역시 미즈타니 준이 에이스로 활약했다. 잉글랜드와 일본전 승자는 잠시 뒤 있을 중국과 한국전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만일 일본이 잉글랜드를 꺾고 결승에 오른다면, 이미 결승에 진출한 여자팀과 더불어 무려 45년 만에 남녀팀이 동반으로 세계대회 결승에 오르는 역사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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