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가 대회 마지막 날인 7월 3일, 남녀 대학부와 초등부 각 종목 결승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여자 초등부(U-13) 개인단식은 서대전초 에이스 이혜린이 결승전에서 같은 팀 동료이자 복식 파트너 윤서윤을 3대 0(11-3, 11-7, 11-5)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혜린은 올해 여자초등부 개인전에서 ‘극강모드’다. 전국종별, 초등연맹 회장기, 소년체전,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올해 열린 모든 대회 개인단식을 우승하고 있다. 여자초등부 개인단식 공동3위는 하은지(영천포은초)와 김서윤(경기새말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