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박주현, 공동3위 곽수지/김정원

금천구청 에이스 송마음이 전북 군산대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여자단식을 우승했다.
 

▲ 송마음이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여자단식을 우승했다.
▲ 송마음이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여자단식을 우승했다.

송마음은 1일 오후 치러진 결승전에서 양산시청의 박주현과 풀-게임접전을 벌여 32(11-7, 14-12, 8-11, 9-11, 12-10)의 신승을 거뒀다. 앞서 치러진 4강전에서는 수원시청의 곽수지를 31(11-6, 6-11, 16-14, 11-6)로 돌려세웠다.
 

▲ 결승전 경기모습. 빠른 공격이 통했다.
▲ 결승전 경기모습. 빠른 공격이 통했다.

준우승자 박주현은 4강전에서 금천구청의 김정원을 30(11-5, 11-8, 11-7)으로 꺾었으나 최종전에서 같은 금천구청 소속 송마음에게 패했다. 송마음은 7월에 전남 강진에서 열렸던 내셔널탁구대회 여자단식도 우승했던 주인공이다. 두 대회 연속 단식을 우승하는 오름세를 과시했다.
 

▲ 박주현도 풀-게임접전을 펼치며 끈질기게 추격했다. 아쉬운 준우승.
▲ 박주현도 풀-게임접전을 펼치며 끈질기게 추격했다. 아쉬운 준우승.

송마음은 다음 달 전국체전 후 조정선수 출신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인생 중대사를 앞두고 연이어 스스로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이번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은 250만원이다. 송마음은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 상금으로 신혼여행비를 마련한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 우승 직후 두 손을 높이 치켜든 송마음이다.
▲ 우승 직후 두 손을 높이 치켜든 송마음이다.

송마음의 경기일정은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 2일 열리는 여자단체 결승전에 소속팀 금천구청이 진출해있다. 강호 안산시청과의 단체 결승전에서 2관왕을 노린다.
 

▲ 먼저 끝난 여자복식에서는 이유진-김예닮 조(파주시청)가 우승했다. 프로리그 경기모습.
▲ 먼저 끝난 여자복식에서는 이유진-김예닮 조(파주시청)가 우승했다. 프로리그 경기모습.

한편, 전날 먼저 끝난 개인복식 경기에서는 남자 조재준-천민혁 조(산청군청), 여자 이유진-김예닮 조(파주시청)가 각각 우승했다.
 

▲ 남자복식은 산청군청의 조재준-천민혁 조가 우승했다.
▲ 남자복식은 산청군청의 조재준-천민혁 조가 우승했다.

대회는 마지막 날인 2, 여자단체 결승전과 남자단식 4, 결승전을 남기고 있다. 남자단식 4강은 남성빈(영도구청)vs배희철(서울시청), 김수환(산청군청)vs서중원(영도구청) 구도로 압축돼있다. 오전 10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유튜브(KTTL tv)로 생중계된다. 케이블 채널인 생활체육TV로는 녹화 중계.
 

▲ 여자단식 준우승 박주현(양산시청).
▲ 여자단식 준우승 박주현(양산시청).
▲ 여자단식 3위 곽수지(수원시청)의 경기모습.
▲ 여자단식 3위 곽수지(수원시청)의 경기모습.
▲ 여자단식 3위 김정원(금천구청)의 경기모습.
▲ 여자단식 3위 김정원(금천구청)의 경기모습.
▲ 같은 금천구청 소속인 송마음과 김정원이 시상식 후 함께 포즈를 취했다.
▲ 같은 금천구청 소속인 송마음과 김정원이 시상식 후 함께 포즈를 취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 핑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