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중부 단체전

대전동산중이 대광중에 내줬던 종별패권을 되찾았다. 제67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마지막 날인 5일, 대회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단체 결승전에서 대광중을 3대 0으로 완파했다.
 

▲ (김천=안성호 기자) 대전동산중이 남중부 단체전을 우승했다.

대전동산중은 2017년과 2018년 대회 종별탁구선수권을 2연패했던 팀이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19년 65회 대회에서 3연패를 노렸으나 대광중에게 우승을 내주고 아쉽게 꿈을 접어야 했었다. 실전 없이 회차만 더해진 작년 대회를 포함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디펜딩 챔피언 대광중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의 의미를 더했다.
 

▲ (김천=안성호 기자) 대전동산중은 처음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이호윤의 경기모습.

경기 전부터 대전동산중의 우세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대전동산중 선수들은 이번 대회 개인단식 4강에만 세 명이나 올랐을 만큼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했다. 결국 실전에서 위력이 증명됐다. 단식 우승자 권혁은 출전하지 않아도 됐을 만큼 초반에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났다. 다음은 남중부 단체 결승전 경기결과.
 

▲ (김천=안성호 기자) 남중부 단체전 준우승 대광중학교.

남중부 단체 결승전 경기결과
대전동산중 3대 0 대광중
이호윤-김가온 2(8-11, 11-2, 11-7)1 김병훈-조대현
이호윤 3(14-16, 11-4, 11-4, 11-6)1 최지욱
김가온 3(11-6, 11-9, 11-2)0 조대현
권 혁 -(-)- 김병훈
이동혁 -(-)- 김병철
 

▲ (김천=안성호 기자) 남중부 단체전 시상식. 시상자는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
▲ (김천=안성호 기자) 남중부 우수지도자상은 대전동사중의 차종윤 코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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