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김수지, 공동3위 이다연/김성진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치러진 제61회 회장기 전국남녀 중·고학생 탁구대회가 19일 각 종목 결승을 끝으로 모든 막을 내렸다. 다음은 여고부 개인단식 입상 선수들이다. 국제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온 이다은(문산수억고)이 이변 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4강전에서 또 한 명의 강력한 우승후보 김성진(대송고)을 꺾은 김수지(안양여고)가 결승에서 도전했으나 이다은이 게임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청명고 에이스 이다연도 4강에 올라 김성진과 함께 공동3위.
한편 전날 먼저 치러진 개인복식은 서울 독산고 선수들이 최종전을 독점했다. 이승미-김다희 조가 팀 동료들인 김태림-김수정 조와 결승전을 벌여 이기고 우승했다. 여고 복식 공동3위는 김민서-윤선아 조(근화여고)와 문초원-조아라 조(상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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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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