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가 대회 이틀째인 7일 U16, U19부 남녀 개인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U19 남자복식은 두호고 김가온-이동혁 조가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같은 두호고 소속 이상혁-김민수 조와 풀-게임접전을 벌여 3대 2(10-12, 11-4, 9-11, 11-5, 11-9) 역전승을 거뒀다. 공동3위는 김민준-이호윤 조(대전동산고)와 박준서-최지욱 조(대광고).
 

U19 여자복식은 대송고 김성진-박예은 조가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문산수억고의 이다은-장윤원 조에게 3대 0(11-4, 11-8, 12-10)으로 이겼다. 공동3위는 임지수-이서진 조(영천여고)와 이다연-손단비 조(청명고).
 

U16 남자복식은 경기 곡선중의 이성민-박민규 조가 대전동산중의 박준희-김연규 조와 벌인 결승 풀-게임접전을 3대 2(5-11, 16-14, 11-13, 11-7, 11-4)로 극복하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강현성-김수환 조(내동중)와 박제준-김민성 조(정산중).
 

U16 여자복식도 결승전에서 풀-게임접전을 벌였다. 문성중 김은서-이다혜 조가 근화여중 강혜령-차예림 조를 3대 2(11-9, 5-11, 11-9, 14-16, 11-9)로 이겼다. 공동3위는 박윤영-박예은 조(문산수억중)와 정예인-김하늘 조(문산수억중).
 

중·고등부 각 종목을 가장 먼저 시작한 대회는 3일째가 되는 8일에는 U16, U19 남녀 단체전 일정을 끝낸다. 이후 U13부와 대학부, 일반부 경기도 일제히 시작되며, 10일 U16, U19 단식, U13 복식 결승, 11일 U13 단식 결승, 12일 일반부 단식, 복식, 단체전 결승이 차례로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남녀 대학부 단식, 복식, 단체전 결승이 치러질 예정이다. 유튜브 KTTA TV를 통해 대회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