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대전동문초, #영천포은초, 개인단식 #마영민, #이혜린 우승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6일째인 11일 남녀 초등부(U13) 경기가 모두 마감됐다. 전 날 남녀 복식 경기를 먼저 끝낸 초등부는 이 날 오전 남녀 개인단식과 단체 결승전을 이어서 진행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초등부(U13) 단체전 우승 대전동문초등학교.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초등부(U13) 단체전 우승 대전동문초등학교.

초등부 마지막 경기였던 남자단체전은 대전동문초등학교가 결승전에서 의령남산초등학교에게 30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했다. ‘호프스 스타이승수가 복식파트너 이주찬과 함께 3점을 합작해내며 빠르게 승부를 끝냈다. 둘 다 대회 2관왕. 남자단체전 공동3위는 포항장원초등학교와 부천오정초등학교.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초등부(U13) 단체전 우승 영천포은초등학교.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초등부(U13) 단체전 우승 영천포은초등학교.

남자단체 결승과 동시에 진행된 여자단체전에서는 영천포은초등학교가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서울미성초등학교를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단식, 복식 개인전에서 잘 싸우고도 우승까지 2%를 채우지 못했던 신효린, 하은지 등 주전들이 단체전에서 마침내 1등 상을 받았다. 그리고 여자초등부 단체전 공동3위는 울산의 두 학교가 동반으로 차지했다. 화정초와 문현초.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초등부(U13) 개인단식 우승 마영민(의령남산초).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초등부(U13) 개인단식 우승 마영민(의령남산초).

단체전에 앞서 경기를 치른 남자단식은 단체우승팀 의령남산의 마영민이 우승하면서 2관왕이 됐다. 마영민은 결승전에서 포항장량초 에이스 김려원과 풀-게임접전을 벌여 32(7-11, 11-5, 11-5, 9-11, 12-10)로 신승했다. 남자단식 공동3위는 손재영(의령남산초)과 최강건(천안성환초).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초등부(U13) 개인단식 우승 이혜린(서대전초).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초등부(U13) 개인단식 우승 이혜린(서대전초).

남자단식과 동시에 진행된 여자단식은 서대전초등학교 에이스 이혜린이 우승했다. 여자부 결승도 풀-게임접전이었다. 이혜린이 단체 우승팀 영천포은의 에이스 신효린과 치열하게 싸워 32(11-5, 11-9, 6-11, 9-11, 11-4)로 신승했다. 이혜린은 복식과 더불어 개인전 2관왕이다. 여자단식 공동3위는 하은지(영천포은초)와 윤서윤(서대전초).

남녀 초등부 경기를 끝으로 유·청소년 경기를 모두 끝낸 대회는 이제 대학부와 일반부 성인선수들의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12일 일반부 경기가 먼저 마감되며, 13일 대학부 각 종목 결승전이 대회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다. 유튜브 KTTA TV를 통해 대회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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