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치러진 제55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가 26일 남녀 중‧고등부 각 종목 결승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남중부는 이번 대회도 대전동산중의 독무대였다. 모든 종목을 우승했다. 단체전은 결승에서 대광중을 3대 1로 꺾었다. 대전동산중은 2018년 제51회 대회부터 계속 단체전 우승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로 실전이 없었던 2020년을 포함하여 5년 동안 4연패!
 

개인단식도 대전동산중은 우승뿐만 아니라 1, 2위를 모두 휩쓸었다. 문선웅과 이정목이 동반 진출하여 양보 없는 집안싸움을 벌인 끝에 문선웅이 3대 2(7-11, 6-11, 11-9, 11-7, 11-6)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또한 대전동산은 개인복식도 우승했다. 권혁-이정목 조가 대광중의 김병훈-김강현 조를 결승에서 3대 0(11-9, 11-8, 11-7)으로 꺾고 우승했다. 결과적으로 대광중은 단체전과 복식을 준우승하면서 대전동산의 강세에 거의 유일하게 대항했다. 다음은 남중부 단체 결승전 경기결과.

대전동산중학교 3대 0 대광중학교
권혁-이정목 2(11-5, 11-8)0 최지욱-김병훈
권혁 3(11-8, 11-9, 9-11, 14-12)1 최지욱
문선웅 0(9-11, 8-11, 8-11)3 조대현
염채원 3(11-7, 11-6, 11-8)0 김병훈
이정목 -(-)- 김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