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우승 이다은, 복식 우승 유다현-이다연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치러진 제55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가 26일 남녀 중‧고등부 각 종목 결승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여자고등부 단체전은 울산의 탁구명문 대송고가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서울 독산고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대송은 2007년 8년 제40회와 41회 대회 여고부 단체전을 우승했던 전력이 있다. 14년 만에 후배들이 정상을 탈환했다.
다만 대송은 개인전에서는 조금 아쉬움을 남겼다. 결승에 올랐던 김성진이 준우승에 머물렀다. 단식 우승은 문산수억고 에이스 이다은이 차지했다. 김성진에게 3대 0(11-6, 11-8, 11-9)의 완승을 거뒀다.
여고부 개인복식은 청명고 유다현-이다연 조가 독산고의 이연희-김예진 조를 결승에서 3대 1(6-11, 12-10, 12-10, 11-4)로 꺾고 우승했다. 유다현-이다연 조는 올해 중‧고종별과 연맹 회장기 복식을 우승했던 선수들이다. 둘이 힘을 합쳐 올해만 세 번째 우승이다. 다음은 여고부 단체 결승전 경기결과.
독산고등학교 0대 3 대송고등학교
이연희-김예진 1(8-11, 11-9, 7-11)2 김성진-임현희
이승미 2(12-10, 7-11, 9-11, 11-9, 6-11)3 반은정
이연희 0(9-11, 3-11, 9-11)3 김성진
김예진 -(-)- 정세라
김다희 -(-)- 백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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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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