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 최고참 현역 선수 오상은(KDB대우증권)이 경기 외적 측면으로도 남다른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자신의 뒤를 이어 탁구선수의 길로 들어선 둘째 아들 준성이와 함께 유명 용품회사인 B사의 지원을 받게 됐다는 내용이다. 수익 환원과 마케팅 극대화를 위해 스타들과 계약을 맺고 해당선수에 대한 지원과 자사 용품 홍보를 병행하는 것은 용품회사들의 일반적인 상관례다. 특히 B사는 전 세계 탁구용품 시장의 70% 가까이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용품사로서 한국의 대표적 탁구스타 오상은과는 1995년부터 20년 넘게 돈독한 인연을 이어오
20일 막 내린 ITTF 월드투어 2016 쿠웨이트오픈 개인단식은 남녀 모두 과거 챔피언이 현 챔피언을 이기고 우승한 대회가 됐다. 지난해 쑤저우 세계선수권 남녀단식 우승자들인 마롱과 딩닝이 그 전회차 세계대회 개인전 선수권자들인 장지커와 리샤오샤에게 패했다. 중국의 세계 최강자들이 벌이는 물고 물리는 접전은 언제든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8월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일어난 미묘한 지각변동이어서 각별한 관심이 쏠린다.남자단식 우승자 장지커는 2011년 2013년 세계선수권을 2연패하고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제패한 중국탁구 최고
경기 오정초의 박창건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6학년부 남자단식에서 우승했다. 이번 회장기 대회 6학년부 남자단식에선 큰 이변이 일었다. 회장기 대회에 꾸준히 출전해왔으나 재작년의 4학년부 남자단식 3위 이외에는 별다른 실적이 없었던 박창건이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모두 꺾고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이강현(창신), 조한국(아산남성), 장성일(오정)을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박창건은 초등부 랭킹 1위인 장한재마저 3대 1(11-6, 8-11, 12-10, 11-7)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
경기 군포화산초의 신유빈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6학년부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1학년으로 참가한 2011년부터 매년의 회장기 대회마다 각 학년부를 거쳐가며 우승행진을 벌였던 신유빈이 올해에도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정상까지 내달렸다. 조유나(미성), 유다현(조동), 박세빈(논산중앙)을 차례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경북 용황초의 이정연을 3대 0(11-6, 13-11, 11-8)으로 누르고 우승했다.6학년인 신유빈은 자신의 마지막 회장기 대회 역시 전 경기를 통틀어 단 한 게임
경남 의령남산초의 박규현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5학년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5학년부 1번 시드를 받은 박규현은 박종현(남부), 노지민(오정), 임도형(성환)을 차례로 누르고 예상대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상대는 오정초의 김민수. 박규현과 김민수는 이미 2013년 1-2학년부, 2014년 3학년부에서 연속으로 결승 맞대결을 했던 동학년의 최고 라이벌이다. 지난 두 번의 결승 대결은 박규현이 모두 승리했는데 2년 만에 만난 5학년부 결승 역시 박규현이 강세를 이어갔다. 3대 1
인천 가좌초의 김나영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5학년부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나영은 이한영(논산중앙), 김서현(군산대야), 정희진(나주중앙), 반은정(남목)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 울산일산의 수비수 백주영과 접전을 벌였다. 1, 2게임을 먼저 내주고 벼랑 끝에 몰렸으나 남은 게임을 모두 가져오며 3대 2(10-12, 9-11, 11-8, 11-8, 11-6)로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다. 김나영은 작년 4학년부 단식 결승까지 올랐으나 김성진(일산)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었다.
경남 의령남산초의 왼손 공격수 이호윤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4학년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동문), 김가온(성환), 권용해(장량)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오른 이호윤은 지난해 41회 대회 3학년부 단식에서 우승을 다퉜던 오준성과 또 한번 맞붙었다. 작년에도 풀-게임접전을 벌였던 두 선수는 올해도 또 한 번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였다. 작년 오준성에게 2대 3으로 아깝게 패했던 이호윤이 올해는 3대 2(6-11, 8-11, 11-9, 11-6, 11-7)의 극적
서대전초의 장윤원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4학년부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장윤원은 신우주(치악), 원호경(서대전), 안현지(일산)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서대전초의 동료 정다은과 우승을 놓고 맞붙었다. 쉽지 않은 승부를 벌였으나 결국 장윤원이 정다은을 3대 1(11-5, 9-11, 11-8, 13-1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41회 대회에서 동항초등학교 소속으로 3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던 장윤원이 팀 해체로 새롭게 둥지를 튼 서대전초에 우승이란 뜻 깊은 선물을 안긴
대전동문초의 이정목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3학년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윤재빈(오정), 마승재(남산)를 꺾고 4강에 오른 이정목은 작년 대회 1-2학년부 우승자인 인천남부초의 김요셉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까지 내달렸다. 이정목의 기세는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인천남부초의 수비수 채문송마저 3대 0(11-6, 11-5, 11-6)으로 완파하고 생애 처음으로 회장기 정상을 밟았다. 1-2학년부 권혁의 우승과 이정목의 3학년부 우승 등 저학년 선수들이 남다른 선전을 보이며 대전
경기 만안초의 최예서가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3학년부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서안(서대전), 이민주(여수남), 김수지(용곡), 최예원(새말) 등 3학년부 강호들을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최예서는 군포화산의 수비수 김태민과 접전을 벌였다. 2대 1로 앞서며 승리를 목전에 뒀던 최예서는 4게임을 듀스접전 끝에 내주며 막판 동점을 허용했다. 위기 상황에서도 최예서가 흔들리지 않았다. 마지막 게임을 11-8로 가져오며 길었던 승부를 마무리했다. 3대 2(8-11, 11-9, 11-
대전동문초의 권혁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1-2학년부 남자단식에서 우승했다. 1-2학년부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대전동문초의 2학년 동료들이 만났다. 박환희(남산), 이성민(신곡)을 모두 3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온 권혁과, 마찬가지로 김수환(오정), 권산(동상)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오른 이규홍이 정상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결국 권혁이 동료 이규홍마저 3대 0(11-7, 11-9, 12-10)으로 완파하고 1-2학년부 정상을 차지했다.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참가했던
서대전초의 최나현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1-2학년부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최나현은 이지호(장평), 정찬미(이문), 정예인(새말)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군포화산초의 유예린과 접전을 벌였다. 최나현은 초반 1, 2게임을 모두 내주며 패배 직전까지 몰렸으나 어린 나이답지 않은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반전을 이뤄냈다. 3게임을 11-2로 크게 이기고 분위기를 바꾼 최나현이 그대로 기세를 이어가 남은 게임을 모두 가져왔다. 3대 2(5-11, 7-11, 11-2, 11-6, 1
ITTF 월드투어 슈퍼시리즈 2016 쿠웨이트오픈도 결국 반전 없는 결말을 앞두고 있다.마지막 날 하루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남자단식 4강은 마롱 대 쉬신, 장지커 대 판젠동의 대결구도로 짜여졌다. 삼소노프(벨로루시)도 옵챠로프(독일)도 미즈타니 준(일본)도 모두 패했다. 세계랭킹 1, 2, 3, 4위가 중동에서도 강력한 위력시범을 보이고 있다. 남자복식은 4강전에서 마롱-판젠동 조를 이긴 쉬신-장지커 조가 한국의 이상수-정영식 조를 이기고 올라온 홍콩 호콴킷-탕펭조와의 경기를 남기고 있다. 이변이 없다면 중국 조의 무난한 승리가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KDB대우증권)이 쿠웨이트오픈 남자단식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16일부터 열리고 있는 ITTF 월드투어 쿠웨이트오픈 남자복식에서 한 팀으로 출전해 4강 진입에 성공한 이상수와 정영식이 남자단식에서도 각각 첫 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남자단식 10번 시드를 받은 정영식(세계랭킹 14위)과 14번 시드를 받은 이상수(18위)는 별도의 예선 없이 본선32강에 직행했다. 18일 치러진 본선 첫 경기에서 이상수는 예선을 치르고 오른 카타르의 귀화에이스 리핑을 4대 1(13-11, 9-11, 11-5, 1
이상수-정영식 조가 ITTF 월드투어 2016 쿠웨이트오픈 4강에 올랐다.이상수-정영식 조는 우리 시간으로 18일 새벽 치러진 남자 개인복식 16강전에서 이집트의 아사르 카일-엘베이알리 모하메드 조를 3대 0(11-5, 11-7, 11-5)으로, 8강전에서는 홍콩의 장티아니-웡춘팅 조를 역시 3대 0(11-2, 13-11, 11-6)으로 완파하고 3위를 확보했다.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며 상승세를 유지해온 이상수-정영식 조는 이번 대회 남자복식 2번 시드를 받아 좋은 결과가 기대됐었다. 기대대로 초반 무리 없는 승
출처 : 국제탁구연맹(ITTF) 유튜브 채널
출처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