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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별탁구선수권 마침내 개막! 7월 5일까지 김천에서대한탁구협회 1년 여 만에 첫 공식대회, 픽셀스코프 중계 ‘실험’도 주목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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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29  11: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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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가 6월 29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마침내 개막됐다.
 

   
▲ (김천=안성호 기자)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종별선수권대회는 초등부부터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까지 대한탁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라면 누구에게나 출전 기회가 열려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엘리트선수권대회다. 남녀 각부별로 단체전, 개인단식, 개인복식이 치러진다(단, 이번 대회 복식은 고등부만 치른다). 연말 종합선수권과 함께 ‘선수권’의 타이틀을 내거는 유이한 대회로서 오랜 역사만큼이나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명예도 드높다.
 

   
▲ (김천=안성호 기자) 코로나 이후 대한탁구협회의 본격적인 활동 재개라는 의미도 있다. 유승민 회장이 김택수 전무, 조용순 경기본부장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1년 여 만에 개최하는 공식 대회라는 의미도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창궐 이후 대한탁구협회는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한 국가대표선발전과 올 초 소수의 실업 선수들을 대상으로 치렀던 링티배 올스타전 등 몇몇 이벤트 외에 매년 치러왔던 연례행사들은 열지 못하고 있었다. 66회째였던 작년 종별대회도 실전 없이 회차만 더했었다.
 

   
▲ (김천=안성호 기자) 첫날 남녀대학부 개인단식 경기가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개최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으나 개최지의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서 어렵사리 ‘플레이 볼’ 할 수 있었다. 상징성이 있는 종별선수권대회로부터 활동이 재개됐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는 주최측인 대한탁구협회도, 참가하고 있는 선수들 모두에게도 각별한 의미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각부 합계 단체전 124개 팀, 단식 857명, 복식 87조(고등부 한정)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
 

   
▲ (김천=안성호 기자) 첫날 남녀대학부 개인단식 경기가 열리고 있다.

대한탁구협회는 코로나시국에 치러지고 있는 이번 대회를 위해 방역을 한층 강화했다. 일단 참가자들 모두 대회 개최 열흘 전과 3일 전 2회의 PCR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음성통지자에 한해 참가를 허용했다. 실내체육관과 함께 근처 배드민턴 경기장을 보조경기장으로 수용하여 두 곳에서 분산 개최하는 것도 참가자들의 거리두기를 강화하기 위한 방편이다. 종목과 시간을 배분한 테이블 배정표도 미리 고지해 동선을 단순화하려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고등부 외에 나머지 부는 개인복식 경기도 치르지 않기로 하는 등 경기종목도 방역에 초점을 맞췄다. 어느 때보다도 철저한 준비 속에서 ‘안전한 대회’를 목표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 (김천=안성호 기자) 철저한 준비 속에서 ‘안전한 대회’를 목표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한 가지 더 특기할 것은 올해부터 협회 메인스폰서를 맡은 픽셀스코프가 메인테이블 경기를 따로 중계하고 있다는 것. 픽셀스코프는 다양한 타구 방향과 스텝 분포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술을 AI를 활용한 무인 중계방송으로 구현해내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남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탁구 중계로는 첫 실험이 되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도 프레임이 고정된 기존 유튜브 중계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면서 벌써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픽셀스코프는 이번 대회와 같은 현장에서의 실험을 통해 있을 수 있는 시행착오들을 빠르게 보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에 없던 혁신적인 탁구문화가 성큼 다가왔다. 대한탁구협회는 메인테이블 외에도 대회 주요 경기를 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다.
 

   
▲ (김천=안성호 기자) 협회 메인스폰서 픽셀스코프가 새로운 방식의 중계를 실험하고 있다.

여대부 개인단식 경기를 스타트로 막을 연 대회는 오는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계속된다. 7월 1일 남녀대학부 단체전과 단식, 7월 2일 남녀일반부 단체전과 단식, 7월 3일 남녀고등부 복식, 7월 4일 여자초등부 단체전과 단식 우승자들이 가려지는 일정이다. 남자초등부와 남녀중‧고등부 단체전과 단식은 마지막 날인 7월 5일 결승전을 치른다.
 

   
▲ 픽셀스코프의 새로운 중계방식이 벌써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계화면 갈무리.
   
▲ 대회는 오는 7월 5일까지 계속된다. 픽셀스코프 중계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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