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서 대표선발전, 남녀 각 6명 선발

한국탁구 미래의 주역들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회장 심은석)이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호프스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고 2023년 호프스 국가대표팀 구성을 마쳤다. 10, 111차전(조별리그), 12, 132차전(풀리그)을 통해 남녀 각 6명의 기대주들을 선발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년 호프스 국가대표팀 선발 선수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년 호프스 국가대표팀 선발 선수들.

이번 선발전에는 초등연맹 각 학년부 랭킹 상위권(6학년 1~40, 5학년 1~20, 4학년 1~10), 그리고 4월 개최했던 49회 회장기 3학년부 단식 남녀 4, 단체전 참가팀 학교장 추천(4, 5, 6학년) 선수 각 1(단체전 4강 진출팀 추가 1) 등등 남녀 꿈나무 유망주들이 총망라됐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제천체육관에서 4일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제천체육관에서 4일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4일간 치열하게 펼쳐진 경기결과 최종전 기준 남자는 이승수(대전동문, 1411), 김려원(포항장량, 1412, 승자승), 마영민(의령남산, 1233), 최강건(천안성환, 1234, 승자승), 손재영(의령남산, 1055), 유선호(부천오정, 1056, 승자승, 포인트득실)가 선발 커트라인을 통과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부 호프스 스타 이승수가 이변 없이 1위에 올랐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부 호프스 스타 이승수가 이변 없이 1위에 올랐다.

여자부는 이혜린(서대전, 15전 전승 1), 황영서(안강제일, 1232), 하은지(영천포은, 1233, 승자승), 신효린(영천포은, 1054), 이유빈(안강제일, 1055, 승자승), 고민서(서대전, 966, 승자승)가 최종전 6위 안에 올라 대표팀에 입성했다. 서대전초등학교 에이스 이혜린은 남녀부 통틀어 유일하게 전승으로 대표선수가 됐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이혜린이 남녀부 통틀어 유일하게 전승을 거뒀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이혜린이 남녀부 통틀어 유일하게 전승을 거뒀다.

선발된 선수들은 올 여름 동아시아 호프스 탁구선수권대회와 WTT 유스 컨텐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탁구 꿈나무들을 대표하게 된다. 대회 출전도 출전이지만, 세계무대를 향해 비로소 꿈의 범위를 넓히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호프스 대표들의 가슴에 달릴 태극마크는 그 어느 연령대보다도 특별한 무게가 있다. 시작은 바로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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